내신 5등급후반 어떡할까요 (2021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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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3,343회 작성일 20-04-17 17:33본문
Q: 고2 이과생이고요 내신 5등급후반입니다.
고3 1학기가 끝나고 최종내신으로 수시는 당연히 힘들겠지만 수시를 해야하나요 수능준비를 하는게 나을까요?그리고 수도권 대학 적성고사를 보려면 적성고사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수능도 보고 망하면 적성고사도 볼 수있나요?
A: 적성고사도 수시 전형 중 하나입니다. 적성고사는 내신/모의고사 4등급 이하이지만,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이상 4년제 대학을 희망하신다면 적극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적성고사는 학생부 내신과 적성고사 성적만 합산하여 학생을 선발합니다. 학생부 교과 성적, 즉 내신 60%가 외형적으로 반영되지만 이것보다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정말 중요합니다. 적성고사 대학이 내신 반영 시 등급별 점수를 부여해서 내신을 산출하는데, 고교별 학력 차이를 고려해서 내신 5등급(대학별로 6등급 혹은 7등급)까지는 부여하는 점수 차이가 작고 내신 6등급(대학별로 7등급 혹은 8등급)부터 부여하는 점수 차이가 큽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내신 국영수탐 평균 5등급 이내라면 적성고사 모든 대학, 모든 학과는 적성고사만 잘 보시면 합격이 가능합니다. 물론 대학별, 학과별로 1~3문항 정도 더 맞추어야 합격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의 경우 내신이 다소 불안하니 남은 3학년 1학기까지 신경써서 성적 관리하시고, 겸손한 자세로 적성고사 공부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적성고사도 수시에 포함되므로 합격 시 정시 지원은 어렵습니다. 이와 별개로 수시 합격하시더라도 경험 삼아 수능 응시는 가능합니다. 11개 적성고사 대학에서 서경대, 수원대 등은 수능 이전 적성고사 시험이 치뤄지고 11월 초부터 합격자 발표가 나기도 합니다. 가천대, 고려대(세종), 한국산기대 등은 수능 이 후 시험이 시행됩니다.
아래 읽어보시고 궁금하신 부분 추가 질문 주셔도 좋습니다 ^^
* 적성고사 시작시기 또는 준비기간
적성고사는 고등학교에서 배운 국수 또는 국영수 기본 개념을 테스트하여 대학 진학 시 대학에서의 수학능력과 잠재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대학별 고사의 하나입니다. 최근 출제 방향이 교과서 기본 개념 중심으로 출제 된다고 해서 교과형 적성 또는 수능과 출제 유형이 유사해서 미니 수능으로 불리 수능형 적성이 적성고사 출제 특징입니다.
적성고사와 관련해서 학생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적성고사를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입니다.
2019학년도 적성고사 합격생 후기를 보면 “어차피 EBS 수능 특강, 수능완성과 연계되니 여름 방학부터 시작해도 된다.” “고민하다가 수시 원서 접수 전후에 적성고사를 시작했다“ 수능 이후에 적성고사를 시작해서 가천대 간호학과를 합격했다.”는 글도 종종 보입니다.
여기에서 적성고사 시작 시점에만 주의를 기울일 것이 아니라 합격생의 내신, 모의고사 성적을 눈여겨 보아야하고 목표대학의 출제 방향이 EBS연계성이 높은 미니수능 형태인지 아닌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능 이후에 적성고사를 시작해서 가천대 간호학과를 합격했다는 학생의 경우 평상시 이과 모의고사 2~3등급(수학 가형)으로 애초에 적성고사 대상이 아닐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학생 이였습니다. 다만 2019학년도 불수능 영향으로 예상수능점수가 기대에 못 미치어 가천대 간호학과 적성고사 응시하여 합격한 경우입니다.
또 가천대의 경우 미니 수능 형태로 출제되어 비교적 단기간에 대비하기가 수월하여 합격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적성고사를 여름방학 전후 혹은 그 후에 시작하여 합격했다는 다른 학생들의 경우도 대부분 모의고사 3등급 이내 혹은 2.5등급 이내로 EBS연계성이 높은 가천대, 삼육대, 한국산기대 등에 주로 합격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적성고사를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는 본인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중요한 판단자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① 모의고사 국영수탐 2.5등급 전후 : 중간고사 후 또는 6월 모의고사 후
적성고사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학과나 가천대 등 인기대학 진학을 하고자 하는 모의고사 국영수탐 2.5등급 전후 학생의 경우 중간고사 끝난 시점인 5월부터 수능과 적성 병행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다만 1학기 중에는 주중은 수능 중심으로, 주말은 적성고사 중심으로 적성고사 비중을 30% 미만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상승 흐름을 보이는 학생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를 보고 국영수탐 2.5등급 이하면 적성고사 준비를 생각하기 바랍니다. 모의고사 국영수탐 2.5등급 전후 학생의 경우에는 적성고사 기본 개념, 내용 정리가 필요 없고 적성고사 출제 포인트, 출제유형파악, 시간관리 등 적성고사 시험 스킬을 숙지만 하셔도 합격이 가능합니다,
② 모의고사 국영수탐 3~3.5등급 : 3월 혹은 5월
가천대, 한성대, 삼육대 등 적성 인기대학이나 수능 최저 등급을 요구하는 고대 세종 등을 합격 목표로 하는 학생 중 모의고사 성적이 정체 혹은 하락하는 학생은 3월부터 적성고사 준비를 생각하기 바랍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3월 모의고사, 4월 모의고사 결과 추이를 보고 중간고사 끝나는 5월에 적성고사 준비를 생각하기 바랍니다.
수능과 적성고사 병행하는 학생의 경우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고 정시 수능 가능성과 최저학력 조건 충족여부 등을 다시 확인하여 공부 비중을 조정하여야 합니다. 만약 6월 모의고사 결과가 3.5등급 이하면 과감하게 적성고사 100%로 방향을 전환하여 수시 합격에 모든 승부수를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수능결과가 6월 모의고사 결과보다도 좋을 확률은 극히 작고, 수능 3.5등급으로는 정시 가천대, 한성대, 삼육대 등 진학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③ 모의고사 국영수탐 3.5등급이하 : 빠를수록 합격가능성이 높아진다!
모의고사 3.5등급 이하인 학생은 3학년1학기 기본 내신 관리와 함께 적성고사 올인 전략으로 지금부터 적성고사 준비를 생각하기 바랍니다.
중간고사 끝나는 5월이면 모의고사 3~3.5등급 학생이, 6월 모의고사 후에는 모의고사 2.5등급 전후인 많은 학생들이 적성고사를 시작하므로 미리 대비하여 적성 실력을 끌어 올려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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