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등급 인서울대학 (2021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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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2,012회 작성일 20-06-03 12:27본문
Q: 이제 곧이 아니라 이제 고3 됬는데요. 제가 1,2학년 때 공부를 너무 안 하는 바람에 수시등급이 다 5가 떴어요...생기부도 10페이지를 못 넘어가는 분량... 근데 제가 가고 싶은 대학이 지방대가 아니라 경기권이나 운좋으면 인서울...쪽으로 가고 싶고 학과도 기계공학이라 디게 빡세거든요ㅠㅠ 그래서 수시로는 가망이 없어 정시로 가려하는데 모의고사도 3,4? 그렇게 잘 나오는 편도 아니고 또 내신보다 올리기 힘든게 정시라잖아요...정시가 안 맞는 사람도 있고 또 수시인 애들은 열심히 안푸는 애들도 있고, 이번 수능은 인원도 엄청 많아져서 점수도 안 나올텐데...심지어 불수능...ㅠㅠ 그래서 제가 수시를 버리면 안되는지 아니면 정시에 도전해볼지 모르겠어요. 특히 논술이나 적성은 생각도 안 해볼 정도로 자신이 없네요...이 방법으로 가려면 4등급은 나와줘야하는데ㅠㅠ 재수는 진짜 죽어도 하기 싫어서 정말 저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에요ㅠㅠ 도와주세요ㅠ
A: 내신, 모의고사 4등급 전후 학생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전형이 바로 수시 '적성고사' 입니다. 내신 5등급도 앞으로 남은 준비 기간 본인의 노력 여하 등에 따라 충분히 적성고사 인서울 및 경기, 수도권 대학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
쉽게 설명드려 가천대식 산출 내신 6.0등급까지 1등급간 -3점 차이 입니다. 이는 적성고사에서 3점 또는 4점 1문항을 더 맞출 경우 내신 1등급 극복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남은 3학년 1학기 내신 관리하시면서 적성고사 준비만 잘 하신다면 합격 가능성 있습니다. 아래 읽어보시고 궁금하신 부분은 추가 질문 주셔도 좋습니다 ^^
1. 수능과 적성 병행 혹은 적성 올인
적성고사 시험 범위가 국수 혹은 국영수로 탐구와 영어 듣기를 제외하고는 수능과 상당부분 시험범위가 중복됩니다. 또 최근 적성고사 출제 경향은 대학별로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가천대, 한국산업기술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경우 미니 수능 형태로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과의 지문 연계성이 높습니다. 반면 을지대는 국어, 영어는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지문 연계성이 높지만 수학은 연계성이 낮은 교과형으로 출제합니다.
그리고 고교 교과과정의 기본적인 핵심 개념을 출제하는 교과형 적성 대학으로는 한성대, 삼육대, 서경대, 수원대, 한신대 등이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교과형+수능형 복합형태로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일부 반영하여 출제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능과 적성고사 병행 시 학습 부담이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과의 경우 수학 가형, 과탐 2과목을 공부하면서 적성과 병행하는 것은 학습 부담과 합격 가능성 측면에서 수능과 적성 병행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은 제쳐두고 수능과 적성고사 병행 혹은 적성고사 올인은 모의고사 성적을 냉정하게 평가해서 결정하여야 합니다. 3월 모의고사 재수생 미참여, 수시 합격생의 높은 정시 결시율로 인하여 3월 모의고사 대비 수능성적이 – 0.5~ -1등급 하락하는 경향을 고려하면 모의고사 성적이 국영수탐 평균 2.5 ~ 3등급 인 학생의 경우 수능과 적성고사 병행을, 3등급 이하인 학생의 경우 적성고사 올인 전략으로 수시 대비를 하시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수능과 적성고사를 병행하더라도 6월 모의고사 후에는 성적 상승 여부를 보고 결단을 내려서 적성고사 공부에 모든 에너지를 투자하여 마지막 승부수를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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