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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한국산업기술대 논술전형 주요사항 및 합격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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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812회 작성일 21-11-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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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한국산업기술대 논술전형 주요사항 및 합격전략


 

- 2023학년도 대입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기초로 -


한국산기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재원을 출연해 설립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최근 수도권 4년제 대학취업률 1위를 할 정도로 ‘취업 명문’ 대학으로 꼽힌다. 이에 2021학년도까지 중상위권 이과생에게 인기가 높은 적성고사 대학 중 한 대학이었다. 미리 적성고사 전형의 폐지가 예고되었기 때문에 대입 수시에서 적성고사로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해온 대학들은 많은 노력과 고민 끝에 새로운 대안을 강구했다. 그 결과 기존 적성고사 실시대학 중 가천대, 수원대, 한국산업기술대, 고려대 세종의 경우 2022학년도에, 서경대의 경우 2023학년도에 적성고사 대체 시험으로 기존 일반 논술과 다른 약술형 혹은 약식 논술고사 전형을 도입하였다. 다만 한국산업기술대의 경우 이전에는 대입 수시 적성고사와 더불어 정기고사 주관식 수준의 약식 수학논술을 실시하고 있었다는 점이 타 대학과는 다른 점이다. 한국산기대는 2022학년도에는 기존 약식 논술고사를 그대로 실시하였고, 2023학년도 대입 수시에서는 논술 전형 모집인원을 소폭 늘려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발표된 내용만으로는 한국산업기술대 논술고사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가 없다. 2022년 5월 전후에 발표될 2023학년도 대입 모집안이 나와야 구체적인 사항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예비 고3 학생의 경우, 특히 성적 변동이 거의 없는 3.5등급 이하인 중상위권 학생의 경우 대입 모집안이 나오는 내년 5월까지 막연히 기다릴 수가 없다. 따라서 2022학년도 한국산기대 논술전형과 모의 논술고사 등을 바탕으로 한국산기대 논술 2023학년도 대비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다만, 미발표 사항은 2022학년도 논술전형을 기반으로 한 합리적 추론의 결과이므로 실제 발표될 2023학년도 최종 한국산기대 논술고사 세부안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1. 한국산업기술대 논술전형 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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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논술 전형은 외형상 논술 성적 80%, 교과 성적 20%로 학생부 교과 성적 비중이 작다. 학생부 내신 반영 시 인문(경영학부)은 국영수사/과(이수단위 높은 것 반영) 교과별 상위 5과목, 자연(공학)은 국영수과 교과별 상위 5과목 반영하며, 학년별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는다. 오직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반영하고 출결, 봉사활동 등 학생부 비교과와 자소서 등 서류는 필요가 없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이 없으며, 졸업예정자는 학생부 교과 성적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한다.

한국산기대 논술고사는 경영학부를 포함하여 수리논술로만 이루어진다. 출제 유형은 문제풀이형이다. 시험과목은 수학 한 과목으로 출제 범위는 수I, 수II이다. EBS 교재 연계율이 높은 가천대 등 다른 약술형 논술대학과 달리 EBS교재 연계율은 낮으며,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와 연계하여 출제한다.


하지만, EBS연계성 여부는 EBS교재에 수록된 작품이나 지문을 그대로 가져와 변형문제를 출제하는 국어의 경우 상당히 중요한 사항이지만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출제가 되는 수학의 경우 EBS연계성의 의미가 높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수학 논술의 경우 특정 교재의 연계성보다는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논리적 서술로 풀어가는 과정에 학습 포인트를 두어야 한다,


2. 지원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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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자격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 일반계 고등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외국고, 검정고시 출신자, 재수생, 삼수생 등도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다만, 졸업생 중 2021년 2월 및 그 이전 졸업자, 검정고시 학생의 경우 논술고사 성적과 비례하여 학생부 성적을 부여하는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비교 내신은 논술고사 성적을 환산하여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내신 7등급, 8등급, 9등급인 삼수생 등 N수생과 검정고시 학생의 경우 논술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한국산기대에 합격이 가능하다.


3. 반영교과 및 석차등급 배점 [학생부 교과 100점 만점 + 논술 400점 = 총 50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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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논술 전형은 외형상 논술 성적 80%, 교과 성적 20%로 교과 성적 비중이 작다. 게다가 석차 등급 간 부여한 점수 차이 등 내신 실질 반영비율을 감안하면 한국산업기술대 산출 내신 7등급까지는 논술고사만 잘 보면 내신에서 큰 불리함 없이 한국산기대 모든 학과에 합격이 가능하다. 한국산기대 산출 내신 7.1~8.0등급 사이 학생의 경우 내신 실질 반영률이 더 높아져서 내신에서 불리할 수도 있지만 논술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 불리한 내신을 극복하고 한국산기대 합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2022학년도에 논술 전형으로 한국산기대 컴퓨터공학 전공(2021학년도 최종등록자 평균 내신 4.8, 논술고사 400점 만점에 374.4점)를 희망하는 학생 중 한국산기대 내신 6.0등급인 학생의 경우 내신 4.8등급인 학생보다 단 2.2점만 불리하므로 한국산기대 약술형논술에서 2.2점을 부분 점수로 더 맞추면 합격할 수 있다. 이 점에서 한국산업기술대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 내신 6등급까지 내신 실질적인 영향력은 아주 작다고 할 수 있다.


4. 논술문제 특징

① 약술형 논술 : 주어진 답안지 내에서 정확하게 개념을 설명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인문논술처럼 장문의 서술보다는 중요한 요점과 수식을 중심으로 나열하는 개조식으로 작성하도록 함.

② 쉬운 논술 : 복합적인 질문에 기반한 논술형의 문제와는 달리 핵심적인 기본 개념을 이해한 상태에서 약술형 또는 풀이형식으로 작성하도록 함.

③ 수능 공통과목(수학Ⅰ, 수학Ⅱ) 논술 : 고교 교과서를 활용하여 출제하며, 출제범위가 수학Ⅰ, 수학Ⅱ이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면 별도의 논술 준비 없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함.


5. 논술 영역별 출제 방향

① 수학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수열’의 뜻을 알고 활용 가능한 학생이면 논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함.

② 수학Ⅱ: ‘함수의 극한과 연속’, ‘미분’, ‘적분’의 뜻을 알고, 그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학생이면 논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함.


6. 지원 대상

어떤 학생이 한국산업기술대 논술 전형을 지원해야할까? 한국산업기술대 약술형 논술 전형에 가장 적합한 지원 대상은 내신, 모의고사 성적이 낮아서 한국산업기술대 수시 주요 전형인 수능 최저 있는 교과 우수자 전형, 정시전형에 지원이 어려운 학생이다. 이러한 학생은 논술고사 성적으로 부족한 내신, 모의고사 성적을 극복하고 한국산업기술대에 합격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수시 전형과 정시 입결을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

2021학년도 한국산기대 컴퓨터공학전공을 학생부 교과(100%)전형으로 합격하려면 내신 2.9등급(최종 등록자 평균) 전후에, 수능최저(2개 영역 합 6등급)를 맞춰야 합격이 가능했다.

2021학년도 정시 컴퓨터공학전공 합격자 국수탐 평균 백분위 77.2, 영어 3등급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3등급 이하, 모의고사 국영수사/과 평균 3등급 이하인 학생 중 비교과 영역이 평범하여 타 인서울 대학 학생부 종합도 지원이 어려운 학생은 한국산기대 2023학년도 약술형 논술고사 지원을 적극 고려하여야 한다. 특히 고 1, 2학년 성적 변화가 정체되었거나 하락한 학생의 경우 일찍이 한국산기대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다른 학생과 비교했을 때 훨씬 유리하다. 막연하게 국영수탐 전과목 수능 대비와 3학년 1학기 내신 대비를 하며 시간을 쏟는 것보다는 한국산기대 논술고사 준비라는 분명한 방향을 가지고 학습 범위를 수학 한 과목 혹은 국어, 수학 두 과목(수시 6회로 가천대 등 타 약술형 논술대학 고려 시)으로 좁히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논술 고사 준비를 바탕으로 적은 수의 과목만 집중·반복학습 하는 것이 대학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 2023학년도 한국산기대 대입 기본계획안을 기초로 작성한 분석 자료이니 추후 확정 발표되는 최종 모집안을 바탕으로 다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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