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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가천대 논술 전형, 학과별 경쟁률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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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3,132회 작성일 22-02-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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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가천대 논술 전형, 학과별 경쟁률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일까요? 


가천대 논술/약술형 논술 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입니다.

먼저 겨울방학 하루하루 충실히 열공하고 있을 수많은 수험생에게 작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은 2022학년도 가천대 논술전형 경쟁률에 담긴 숨겨진 의미와 최고 인기학과인 간호학과 입결에 대한 예상, 금년도 가천대 논술 대비에 대한 몇 가지 팁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하는데요.

가천대 논술전형은 2022학년도부터 ‘적성고사 대체시험’으로 신설된 전형입니다. 기존 일반 논술과는 다른 약술형 혹은 약식 또는 쉬운 논술로 불리기도 합니다. 2023학년도부터는 서경대, 홍익대 세종이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지요. 특히 인서울 대학인 서경대의 경우 과거 적성고사 시절만큼 상당히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무튼 금년도가 약술형 논술 실시 2년차이니 아마 올해는 제대로 자리를 잡아 작년에 비해 학생들의 관심도가 더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약술형 논술고사란 교과 개념 혹은 EBS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한 중간고사, 기말고사 주관식 수준의 단답형, 서술형, 논술형(고려대 세종 일부문항)문제로 구성된 쉬운 약식 논술고사로 긴 지문과 복잡한 조건이 있는 문제에 장문의 답안을 구성해야 하는 기존의 일반 논술고사와는 완전히 다른 시험입니다.

☞ 2023학년도 약술형 논술로 가천대 914명, 서경대 219명(신설), 수원대 528명, 한국산업기술대 300명, 고려대(세종) 410명, 홍익대 세종 (신설, 자연, 캠퍼스 자율전공-자연예능만 선발) 121명 모집 6개 대학 총 2492명 선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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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설명한 것처럼 가천대 논술 및 약술형 논술 전형은 기존 일반논술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특히 가천대, 수원대의 경우 EBS수특, 수완 연계율이 90% 이상으로 아주 높기 때문에 논술이라기보다는 수능과 유사합니다. 단, 수능은 객관식이고 가천대, 수원대 논술은 주관식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욱 정확할겁니다.

따라서 기출문제 중심으로 답안작성하고 첨삭, 다시 답안작성하고 재첨삭 받는 식의 일반 논술 준비와 같은 방법으로 준비해서는 합격하기가 어렵습니다. 약술형 논술 대비에 대한 글은 별도로 블로그나 카페에 올려드렸으니 반드시 참고해주세요.

2023학년도 대입 수시로 가천대 등 수도권 이상 대학을 목표로 하는 3등급 이하인 수험생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관련 핵심 정보를 올려드릴 예정이니 참고하세요.

목동씨사이트학원은 가천대 등 약술형 논술고사만 전문적으로 하여 작년에도 많은 반들이 운영되었는데요. 내신 6등급이 가천대, 수원대 복수 합격하는 등 상당한 결과를 냈습니다.

다만 많이 아쉬운 점이 있었죠. 논술 이전 전형인 적성고사에서는 많은 수험생들이 3월 모의고사 혹은 5월 중간고사 후에 공부를 시작하여 학원에서 6개월 이상 체계적인 학습로드맵에 따른 학습이 가능했었는데요. 작년 같은 경우 가천대 논술 준비생들이 기말고사 혹은 수시원서 접수 전에 공부를 시작하여 준비기간이 2~3개월에 불과하였습니다. 저희 학원만의 체계적인 학습로드맵 즉, 개념완성> 심화확장> 모의고사실전> 파이널 마무리 순서에 따른 효과적인 공부가 어려웠습니다. 이는 첫 시행인 가천대 논술 및 약술형 논술에 대한 정보 부족, 코로나로 인한 고교 내에서의 진학지도 미흡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 2022학년도 2만 2050명지원,

가천대 논술 실시 첫해임에도 수험생 관심도 상상 초월 !”


2022학년도 가천대 논술전형 919명 모집에 2만 2050명이 지원해 23.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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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 영역이 부족해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지 못한 내신, 모의고사 3~6 등급에게는 수시 ‘기회의 전형’이었습니다.

​간호학과 등 일부 인기학과의 경우 내신/모의 2.5등급이하인 학생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전형으로, 내신/모의 2등급에서2.5등급사이인 학생들에게 ‘플랜A’는 아니더라도 ‘플랜B’개념으로 수능 결과에 대한 대비책으로 지원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만 23.9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나와 경쟁하는 수험생들은 과연 몇 명일까라는 물음에는 다른 2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 수능 최저 1개 영역 3등급 – 반드시 체크! 체크! 체크!”

“탐구 1과목도 허용”


먼저 가천대 논술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영수사과 중 1개 영역 3등급’입니다.

‘1개 영역 3등급 정도야?’라고 할 수도 있을 텐데요. 가천대 논술 준비생의 경우 3~6 등급인 경우도 많다고 생각할 때 이는 결코 쉽다고 가볍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추후 입결이 발표되면 공식적인 결시율을 알 수도 있겠지만 작년 재원생들의 시험 후기를 보면 고사장 마다 빈 좌석이 꽤나 있었다고 하네요.

다시 말해서 가천대 수시 논술전형으로 원서 접수 후 불수능 영향으로 1개 영역 3등급을 맞추지 못해서 고사장에 결석한 수험생들이 20~30%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가천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입결이 높은 인기학과의 경우는 결시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기타 입결이 낮은 비인기학과의 경우 상대적으로 결시율이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능 최저 과목은 특정과목이 안정적으로 3등급 이내라면 어려움이 없지만 애매한 경우는 문과는 국어, 이과는 수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문이과 통합수능 하에서 문과학생이 수학에서 3등급 이내를 맞춘다는 것이 예년보다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고려해야겠죠. 더불어 이와 같은 경우 EBS교재연계율이 높은 가천대 논술을 공부하면 수능 최저 공부에도 도움이 되기에 더욱 좋다고 할 수 있죠. 가천대 논술과 수능 시험범위가 중복되기 때문에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국어 또는 수학이 수능 최저로 불안한 경우 탐구 1과목을 추가하여 2과목으로 수능을 대비하는 것도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현명할 수 있어요. 가천대 수능최저 1개 영역 3등급일 때 탐구는 2과목 평균이 아니라 1과목입니다. 중요사항이니 반드시 체크!


“ 수능최저와 가천대 논술준비 병행이 쉬워”

“ 수능 최저 1개 영역 3등급 – 아무리 강조해도~”


두 번째로 가천대의 경우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기에

모의고사 2~3 등급 사이인 학생들이 수능 결과에 대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플랜B’형식으로 일단 원서를 접수하는 친구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 가천대 논술고사 준비는 하지 않고 수능 후 수능 결과에 따라 가천대 논술 응시여부를 결정하고, 약 10일 전후 단기간 준비로 가천대 논술고사를 보는 수험생들이 약 10% 전후일 듯합니다. 가천대 논술은 이전에 설명 드렸듯이 체계적으로 대비한 4등급인 학생이 준비 없는 2~3등급인 학생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가천대 논술은 일반논술과 대비법이 달라야~”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면 2022학년도 가천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23.99대 1이었지만 실질 경쟁률은 15대 1 전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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