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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간호학과 논술고사 합격전략 (2023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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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297회 작성일 22-01-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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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약술형 논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약술형논술 대표 대학 중 하나인 수원대는 올해 2023학년도 논술 전형으로 작년 480명 보다 소폭 늘려 528명을 선발합니다. 수원대 논술은 내신/수능모의 3등급 이하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전형으로 기존 논술 대학과 차원이 다른 시험입니다. 수원대 논술은 고등학교 중간, 기말 고사의 주관식(단답형, 서술형) 수준의 시험입니다.

수원대 수시에서 가장 인기 학과는 간호학과로, 논술 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합니다. 교과 전형으로 간호학과를 합격하려면 내신 2.5 전후의 성적과 수능최저를 맞춰야 합격이 가능하며, 정시로 진학하려면 수능 평균 3.0 전후 성적에서 합격이 가능합니다. 내신/수능모의 2.5등급 이하인 학생에게는 또 다른 기회의 전형이 수원대 약술형 논술전형입니다.

[수원대 간호학과는 2011년 신설되었으며, ‘인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간호사', ‘과학적 실무능력을 갖춘 간호사’, ‘인류의 건강을 위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간호사'를 교육목적으로 설정하여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직 간호사를 배출하고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진로는 의료계 및 의료기관의 간호사, 조산사, 학계·교육계(보건교사, 대학 및 산업 간호사 등), 간호학 관련 전문 분야(병원경영 행정전문가, 보건업무정보관리자 등) 등이 있습니다. - 수원대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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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찬가지로 국어, 영어, 탐구 교과도 동일하게 반영합니다.

-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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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대 논술고사 전형으로 고교 문/이과 상관 없이 교차지원 가능하며, 시험은 지원 학과 계열 기준으로 응시합니다. 예를 들어, 문과 학생이 수원대 간호학과로 지원 할 경우 자연계열로 응시하게 됩니다.

- 논술고사 출제 난이도는 기존 적성고사 수준이며, 출제 유형은 고등학교 중간, 기말고사의 주관식 형태인 단답형과 핵심어 중심으로 서술시 만점을 주는 1~2줄 짜리 서술형으로 출제됩니다. 일반 논술고사와 달리 EBS 교재 연계율이 80% 전후로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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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차등급별 배점을 보면 6등급까지는 1등급 간 점수 차이가 –5점으로, 논술고사 한 문항 배점이 10점이기에 논술 1문항을 더 맞힐 경우 내신 2등급을 만회하고 합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7등급부터는 –45점 차이로, 내신 1등급을 만회하려면 논술 시험에서 4.5문항을 더 맞혀야 하므로 사실상 합격은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수원대 내신 5.0인 학생이 간호학과를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면 내신 3.0인 학생보다 단지 –10점(6등급까지 1등급 간 점수 차이 -5점) 불리해서 논술 시험에서 1문항만 더 맞히면 내신 3.0인 학생과 동일하게 합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신 7.0인 학생이 간호학과에 합격하려면 내신 3.0인 학생보다 –60점 불리(6등급과 7등급 점수 차이 –45점)하므로 논술 시험에서 6문항을 더 맞혀야 불리한 내신을 뒤집고 합격이 가능합니다. 즉, 수원대 내신 7.0은 현실적으로 합격이 불가능합니다.

- 따라서 수원대 간호학과 합격 가능 내신은 국영수과 전과목 평균 6.3 이내, 수원대 논술 전형 내신으로 6.0 이내입니다. 단, 내신이 불리한 만큼 논술 시험에서 1~2문항 더 맞추어 내신을 만회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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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합격전략

1) 수원대 논술 준비 대상

위에서 언급한 입결을 고려하면 학생부 국영수탐 평균 2.5등급 이하, 수능 모의고사 2.9등급 이하 성적대의 학생인 경우 수원대 간호학과 합격하려면 수시 교과논술전형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여기에서 주의 할 점은 대부분 학생들의 경우 본인 모의고사 성적 중 가장 잘 나온 모의고사 성적을 잣대로 목표대학 설정 혹은 상담 자료로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인간의 정상적인 심리일 수도 있고, 학부모님과 함께 상담 시 어떤 이유(?)로 빠질 수 있는 난처한 상황을 벗어나려는 정상적인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일면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목표와 구체적인 합격 전략을 세워야하는 대입의 경우 수능 모의고사 등급의 경우 실제 수능에서 평균적으로 – 0.5 ~ -1등급 정도 하락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본인의 모의고사 성적을 좀 더 냉정히 혹은 보수적으로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수능 최저 있는 학생부 교과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 통과율이 통상 50% 전후에 불과하다는 점, 매년 수능을 보고 나면 대부분 학생들이 수능을 망쳤다고 말하는 점을 한번 고려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고1, 고2, 고3이 되면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지속적으로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학생이라면 최근 수원대 간호학과 입결을 평균이 아니라 컷으로 조금 더 낮추어서 해석할 필요도 있습니다. 더불어 대입 수시 6회와 정시 3회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원대 간호학과를 안정 지원으로 두고 더 높은 목표대학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2) 수원대 논술 대비법

2022학년도부터 실시된 수원대 논술고사는 기존 적성고사 대체하는 시험으로 일반 논술과는 완전히 다른 시험입니다. 문이과 공통 국어, 수학 2과목이 시험과목이며, EBS수능특강, 수능완성을 바탕으로 연계 출제되는 약식 혹은 약술형 쉬운 교과논술입니다. 즉, 기존 적성고사 수준의 문제가 객관식에서 주관식으로 출제 양식만 변경되었을 뿐입니다. 아직 2022학년도 수원대 논술 기출문제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실제 2022학년도에 실시된 약술형 논술고사에 대한 수험생들의 반응은 2022학년도 수원대 모의 논술고사보다 쉽게 출제되어 문제 푸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약술형 논술고사 실시 첫해여서 논술고사 대학 중 학생들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2022학년도의 경우 내신, 모의 성적이 학생부 교과나 수능으로 수도권 이상 대학에 진학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수시 기회의 전형이었습니다. 2023학년도에도 수도권 이상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지만 내신, 모의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반드시 주목해야 할 전형입니다.

구체적으로 각 과목별 특징과 대비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어의 경우 EBS수특, 수완 연계율은 거의 100%입니다. 문학, 독서로 시험범위가 좁고 출제 유형도 단답형 혹은 30~50자 내외문장으로 작성하는 서술형문제가 출제 됩니다. 이는 가천대 논술고사와 거의 유사하게 출제가 되지만 가천대의 경우 화작문과 언어가 출제 범위에 추가 되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에 가천대 약술형 논술 대비가 수원대 논술대비가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일부 문항에 글자 수 제한이 있는 점, 정답을 구하는 조건이 있는 점에서 가천대 논술 국어와 차이가 있어서 파이널 대비시 반드시 수원대 논술 국어는 별도로 실전 모의 논술고사를 체험하고 가천대와의 차이점을 분명히 숙지하여 개별 문항에서 감점을 당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수학의 경우 수1, 수2가 시험범위입니다. 역시나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90% 이상으로 높습니다.

EBS수능특강 레벨1, 2와 수능완성 3점짜리 난이도 중, 상 중심으로 학습이 필요합니다. 간호학과의 경우는 레벨3 난이도 하 또는 4점 짜리 난이도 하에 해당하는 문항도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원대 논술은 쉬운 약식 논술이지만 답안 작성이 필요한 주관식 시험입니다. 국어의 경우 단답형은 정답을 적기만 하면 되니 문제가 없고, 한 문장으로 작성하는 서술형 문제의 경우 맞춤법, 띄어쓰기 등 조심하셔야 하지만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수학의 경우 야매(?) 혹은 직관적인 풀이든 정답만 맞추면 되는 수능과 달리 후 수학적 표현을 사용해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필요한 개념과 원리를 서술해야 하는 수학의 경우 학생들에게 상당한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실전모의 논술고사를 풀고 답안 작성과 시간 관리를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실제 시험에서 실력이 아닌 시험 푸는 기술적인 부분이 부족하여 불합격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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