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2024년) 대입 수능 모의고사 일정

2025학년도 수능 대비를 위하여 2024년 올해에 실시되는 고3 모의고사 일정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 실시됩니다. 하나는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6월 4일, 9월 4일 두 차례 시행되는 모평입니다. 모평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의 줄임말로 수능 출제기관이 직접 문제를 낸다는 점에서 올해 수능의 유형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금석이라 할수 있습니다. 또 재수생 등이 응시율이 높은 6모가 수능 성적의 바로미터입니다.

다른 하나는 교육청이 주관하여 3월 28일, 5월 8일, 7월 11일, 10월 15일 네 차례 실시하는 학평입니다. 학평은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줄임말로, 재수생도 응시가 가능한 모평과 달리 재학생만 응시가 가능합니다. 교육청이 주관하기 때문에 실제 수능과는 유형이나 난이도 측면에서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3월 학평은 대입 합격 방향을 수시나 정시로 가져갈지를 판단하는데 주요한 기준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3월 학평의 시험 범위를 확인하고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보아야 합니다. ‘선택과 집중’이 현 대입제도에서 합격의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 3월 학평 출제 범위

국어와 영어 영역은 고교 1, 2학년 전 범위입니다. 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 전 범위와 선택 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Ⅰ. 경우의 수(1. 순열과 조합)’, 미적분은 ‘Ⅰ. 수열의 극한(1. 수열의 극한)’, 기하는 ‘Ⅰ. 이차곡선 (1. 이차곡선(타원, 포물선, 쌍곡선))에서 출제됩니다. 한국사 영역은 전범위에서 출제합니다. 사탐은 전범위, 과탐은 Ⅰ만 출제되며 전범위입니다.

3월 학평 성적 대비 수능 성적은 평균 백분위 6.4% 더 낮게 나오는 진학사 통계치가 있습니다.따라서 특히 내신 모의 3등급 이하일 경우 본인의 학업역량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하여 수시나 정시, 수시 중에서도 교과나 종합, 약술 논술, 일반 논술 중 가장 적합한 전형을 선태하여야 합니다. 후에 학습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면 현재 성적 대비 가장 좋은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성적대가 애매모호할 경우 예를 들어 인문 2.5~3, 자연 3~3.5인 경우는 6월 모평을 기준으로 자신의 현재 역량를 파악하여 수시 혹은 정시로 방향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