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수시 적성고사 - ‘6월 모평’ 이후가 골든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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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2,465회 작성일 18-07-12 17:03본문
1. 2019학년도 수시 적성고사 - ‘6월 모평’ 이후가 골든 타임!
2019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수능 모의고사,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 평가가 7일(목) 실시되었습니다. 각 지역교육청이나 입시전문기관이 주관하는 모평과 달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여 ‘9월 모평’과 더불어 올해 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까지 응시하므로 자기 실력을 냉정하게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입시기관 통계에 따르면 6월 모평 성적이 대체로 수능까지 유지 혹은 하락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6월 모평 결과에 비해서 수능에서 1과목 1등급 상승할 확률은 25%, 전 과목에서 1등급 상승할 확률은 아주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시 확대로 수시 합격생의 수능 결시율이 높아서 수능에서 성적 향상은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6월 모평 결과를 기준으로 본인의 성적에 대한 냉정한 분석 후 확실하게 대입 합격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2. 적성고사란?
적성고사는 논술과 같이 수시 대학별 고사의 하나로 대학에서 학생의 기초적인 학습능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으로 적성검사, 학업능력고사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적성고사전형은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의 하나로 학생부 교과 성적(60%)+적성고사 성적(40%)을 합산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출결 등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무단결석10% 반영하는 평택대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2019학년도 적성대학은 가천대, 한성대, 삼육대, 서경대, 을지대, 수원대, 한국산기대, 한신대, 평택대, 고대 세종, 홍대 세종 등 총 12개 대학이고, 진학 가능한 학과는 일반적으로 의치한, 예체능을 제외하고 그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모든 학과입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적성대학은 가천대, 가장 인기 있는 학과는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입니다.
대학별로 고교교과 과정 범위 내에서 한성대, 삼육대, 수원대, 서경대, 한국산기대, 한신대, 성결대, 평택대는 국어, 수학 2과목을 보고 을지대, 가천대는 국어, 수학, 영어 3과목을 봅니다. 고대세종은 문과 국어, 영어, 이과 영어, 수학 2과목을, 홍대 세종은 영어, 수학 2과목을 봅니다.
적성고사 전형은 고대세종, 홍대 세종의 경우만 수능 최저학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학별 출제 과목, 문항수, 시험시간, 출제 난이도, 출제방향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2019학년도 일반학생 대상 적성전형 모집인원은 4,335명으로 전년도(2018학년도) 4,291명에 비해 44명 증가하였습니다.
3. 적성고사 준비대상 - 내신/모의 2.5등급이하, 비교과영역 평이, 논술 x
적성고사는 고교교과 과정범위 핵심 개념, 내용 중심으로 출제가 됩니다. 문, 이과 시험범위와 문제 유형이 동일하고, 특히 수학의 경우 이과인 경우도 문과수학이 시험 범위여서 수능에 비해 학습 부담이 훨씬 적으며 수능에 비해 준비 과목 수가 적고 문제가 단순하고 난이도가 낮습니다.
또 적성고사 대학은 내신 5등급(대학별로 6등급 혹은 7등급)까지는 실질반영 비율이 낮아서 일반적으로 내신 국영수탐 평균 5등급 이내라면 적성고사 모든 대학, 모든 학과는 적성고사만 잘 보시면 합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적성고사 지원자는 학생부 교과는 물론 학생부 비교과 활동이 평이해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이 어렵고, 문과 국어 사탐 2등급 전후, 이과 수학, 과탐 2~3등급 전후가 아니어서 논술 준비가 어려운 내신 3~7등급 사이, 정시로 수도권 이상 대학에 진학이 어려운 모의고사도 3등급 이하인 학생으로 수도권 및 인서울 대학을 반드시 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습니다.
4. 적성고사 시작시기 또는 준비기간
최근 적성고사대학 출제방향이 고등학교에서 배운 국수 또는 국영수 기본 개념을 테스트하여 교과형 적성 또는 수능형 적성입니다. 따라서 적성고사를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는 본인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중요한 판단자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① 모의고사 국영수탐 2.5 ~ 3등급: 6월 모의고사 후
적성고사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학과나 가천대 등 인기대학 진학을 하고자 하는 모의고사 국영수탐 2.5 ~ 3등급 학생의 경우 6월 모의고사 후 수능과 적성을 병행형태로 시작하여야 합니다. 주중은 수능 중심으로, 주말은 적성고사 중심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변동이 있는 학생은 9 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를 보고 수능과 적성고사 비중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② 모의고사 국영수탐 3등급 : 빠를수록 합격가능성이 높아진다!
3등급 이하인 학생의 경우 제한된 학습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국영수탐 4과목에 분산시키지 말고 적성 2과목 또는 3과목에 집중하여 핵심내용정리, 심화내용정리, 적성기본유형학습, 적성심화유형학습, 주기적인 실전모의고사 후 오답처리, 대학별 예상 모의고사 후 오답처리, EBS연계예상 문제 보충완성 등 적성고사 시험일까지 체계적으로 학습을 한다면 적성고사 시작시기가 빠를수록 합격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위와 같이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적성고사 합격이 준비기간하고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주어진 시간에 적성고사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효율적인 대비를 하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기말고사 대비와 적성고사 대비
적성고사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하나로 내신 60%+적성고사성적 40% 합산하여 합격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따라서 어떤 학생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적성고사 대비를 시작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내신 실질반영률을 고려 안한 판단입니다. 적성고사 대학이 내신 반영시 등급별 점수를 부여해서 내신을 산출하는데, 고교별 학력차이를 고려해서 내신 5등급(대학별로 6등급 혹은 7등급 )까지는 부여하는 점수 차이가 작고 내신 6등급(대학별로 6등급 혹은 8등급)부터 부여하는 점수 차이가 큽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내신 국영수탐 평균 5등급 이내라면 적성고사 모든 대학, 모든 학과는 적성고사만 잘 보시면 합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본인 내신이 4.5 등급 이내라면 기말고사보다 적성고사 공부 비중을 높이고 4.5 등급 이하라면 적성고사보다 기말고사 공부 비중을 높이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방법입니다.
6. 적성고사 교재 및 공부법 - EBS연계 효과적 대비
몇몇 대학의 경우 적성고사는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대비가 곧 적성고사 대비이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교육부 정책에 따를 수밖에 없는 대학 측의 공식 멘트일 뿐입니다.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해서 모의고사 3등급 이하의 성적을 받는 학생에게 `EBS 교재로 수능대비가 적성고사 대비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논리적 모순입니다. 3등급 이하인 학생이 국영수탐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으로 수능을 대비하다가 적성고사 시험을 보고 합격한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적성고사는 수능보다 문제가 단순하고 난이도가 낮아 학생들이 공부하기는 쉬울 뿐이지, 제한된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간제한’이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출제 범위가 수능과 상당히 중복될 뿐이지 문제 유형, 난이도 등은 수능과는 다른 적성고사만의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성고사는 수능 공부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적성고사 공부 방식(시간관리, 핵심내용정리, 출제 유형터득. 반복적 학습 등)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적성고사 기본종합교재( 시중 적성교재는 기출문제중심으로 편집된 교재이므로 본인의 학습 스타일과 맞는 교재면 충분하고 반드시 내용정리가 있는 교재)로 개념정리, 핵심내용정리, 기출문제유형 3회 이상 공부하셔야 합니다. 개념을 암기하기보다는 이해를 정확히 해야 문제 푸는 속도가 높아집니다. 다음단계로 대학별 기출문제 3~4권(여러 출판사 조합)을 통해서 집중 학습을 하여야 합니다. 개념 정리, 핵심내용 정리를 3회독 이상 하지 않고 먼저 문제 풀이를 시작하는 오류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적성고사는 스피드 있는 풀기가 핵심 키인데 스피드한 풀이는 결국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합니다. 월1회 정도 주기적으로 실전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좋으나 문제풀이식 공부는 8월부터 하셔도 충분합니다.
적성고사 대학은 가천대, 을지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성이 높은 대학과 한성대, 한신대, 서경대 등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성이 낮은 대학이 있습니다. 또 적성고사 국어, 영어, 수학 각 교과별 출제 비중이 높은 영역과 출제비중이 낮은 영역 등 대학별로 출제 영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천대 영어의 경우 10문항 중 대화문, 어법, 빈칸 채우기 등의 비중이 높고 을지대의 경우 국어, 영어의 경우 EBS 수특, 수완 지문 연계성이 높지만 수학의 경우 을지대 고유한 문제유형이 있습니다. 또 서경대의 경우 국어 독서지문 출제 비중이 유독 높고 수학의 경우 수1 비중이 유독 높고 미적분 미중이 낮다든지 각 대학별마다 적성고사 출제 방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성이 있는 대학의 경우 다음 사항을 반드시 유의하여야 합니다. EBS 교재가 국어, 영어, 수학 수능특강, 수능완성 총 10권으로 상당한 분량이고 상위권 학생용 교재이다보니 중상위권 혹은 중위권이 적성고사 준비생인 것을 고려한다면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를 소화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또 적성고사가 기본적인 학습능력시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성이 높은 학교도 적성고사 출제 포인트가 별도로 있고 적성고사 1문항당 평균 1분 시간을 고려하면 출제 불가능한 문항이 EBS에는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EBS 연계가 되더라도 기본개념 중심으로 출제되는 적성고사는 적성고사 개념 기본편을 중심으로 기초를 다지고 EBS 교재 중 적성고사 출제 가능한 부분을 발췌 ( EBS교재 분량 5분의 1 또는 6분의 1로 감소)해서 보충 학습하는 방법이 합격에는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EBS 교재 중 적성고사 출제 가능한 부분 발췌하는 능력은 적성고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 3개년 이상 적성고사 기출문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강의를 해보신 분들만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적성고사 전문학원의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여건상 자기주도학습으로 적성고사를 대비하는 학생이라면 EBS연계성이 높은 대학의 경우 기출문제를 반드시 3번 이상 풀어 보시고 EBS 교재를 보충적으로 학습하여야 합니다.
7. 적성학원 꼭 다녀야 하나요?
학생과 1:1 학생부, 모의고사 냉정한 성적 분석으로 적성고사와 수능, 내신 등 수시 전략을 짜고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는 학원, 주기적인 모의 적성고사 실시로 지속적인 성적관리와 경쟁적인 학습 분위기가 유지되는 학원, 대학별 기출모의고사 문제, EBS교재와 연계문제, 최근 출제경향 등 정확한 분석으로 적중률이 높은 학원, 적성고사만 전문으로 하는 전통이 있는 학원이라면 당연히 학원을 다니시는 것이 합격가능성을 몇 배 이상 더 높여 줄 것입니다.
특히 간호학과 등 인기학과나 가천대 등 인기대학은 1문항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되니 겸손한 자세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성고사 시험은 아는 문항, 풀 수 있는 문항이 아니라 극도로 긴장된 수험장에서 시간 압박을 받으면서 반사적으로 풀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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