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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대학 간호학과 입결 중 학생부 내신 등급을 보면 가천대가 2.7 ~ 3.2등급으로 다른 대학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가천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 내신 등급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내신반영 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점도 가천대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이유입니다.

국영수사과 모두 반영하는 을지대, 국영수과 반영하는 수원대에 비해 가천대는 국영수과 교과별 상위 5과목을 반영하고 반영교과 국영수사 또는 국영수과 점수 높은 순으로 35%, 25%, 25%, 15% 가중치를 두어서 반영하기 때문에 가천대 내신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옵니다. 국영수과 중 상위 교과 3개를 반영하는 삼육대의 경우도 합격 내신이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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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택대는 합격자 평균 내신이 2.58등급으로 가장 높은데, 그 이유는 국영수탐 중 가장 성적이 높은 3과목만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국영수탐 평균 4.0인 학생도 2등급 1과목, 3등급 2과목이 있으면 전체 평균은 4.0이지만 평택대 내신은 2.67입니다.

적성대학 간호학과 입결 중 적성고사 합격 개수도 각 대학의 적성고사 과목, 난이도를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국어, 수학, 영어 시험을 보는 가천, 을지대와 국어, 수학만 보는 삼육대, 수원대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 가천대 최근 합격 개수(삼육대, 수원대 총 문항수가 60문항이니 가천대 총 50문항이지만 비교를 위해 60문항으로 환산 시 2020학년도 간호학과(자연) 50.16개, 간호학과(인문) 48개)가 다른 대학보다 낮다고 해서 합격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가천대의 경우 3년 전부터 갑자기 난이도 급상승했기 때문에 난이도가 가장 높은 대학 중 하나임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