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가천대 논술 채점기준이 엄청 단순하고 문제 유형도 쉬운 수능 문제로 1문항 당 사용되는 원리가 3개 전후여서 첨삭은 불필요한 시간 낭비일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가천대 논술 도입 첫해(정보 부족) 일부 첨삭 수업을 도입했는데 그 결과는 합격률이 낮아지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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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가천대가 채점기준을 다양화해서 변별력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채점 기준은 극히 단순화하고 난이도를 높여서 변별력을 확보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출처 :2024 가천대 선행학습 영향 평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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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같이 한번 볼께요.

아래 [그림]은 2024학년도 가천대 논술 기출문제 인문 A세트 11번 문항입니다.

수리 논술이 아니라 수능 3점 짜리 문제일 뿐입니다. ebs교재 문항을 변형한 것입니다.

‘~ 값을 구하는 과정을 서술하시오.’라는 양식으로 주어져 있어서 반드시 풀이과정을 서술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빈 칸에 들어갈 값만 적으면 되는 단답형과 구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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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밝힌 내용으로 출제의도는 제시문의 상황에서 등차수열의 뜻과 일반항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함입니다. 성취 기준은 ‘[12수학Ⅰ03-02] 등차수열의 뜻을 알고, 일반항, 첫째항부터 n번째항까지의 합을 구할 수 있다.’입니다. 자료 출처는 미래엔, 천재교육 수학 1교과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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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채점 기준(대학 발표, 출처 2024 가천대 선행학습 영향평가서)입니다. 채점기준 정말 단순하지 않나요?

이 문제는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편이어서 10점 만점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4점, 4점, 2점으로 세분화해두었습니다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정답이 도출이 되는 단계를 4단계, 5단계로 더 세분화되고 부분 점수로 더 쪼개어서 배정합니다.

다만 답안 작성시는 위 채점 기준만 서술하면 부분 점수를 모두 획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음 대학에서 발표한 문항 해설(아래 그림)이 실제 모범답안에 해당합니다. 이 수준으로 답안을 작성하면 충분합니다.

수능형 단일 문항으로 첨삭>리라이팅>재첨삭이 중요한 수리 논술과 확연히 다릅니다.

저희가 이 시험 실시 첫해에 첨삭을 도입했다가 더 이상 첨삭 수업을 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 결과 작년 약 120명 합격자를 배출하고

현재까지 누적 합격자 최소 1,500명 이상 배출한 것이 이러한 분석과 노력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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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희 학원 수업은 어떻게 진행 될까요? 위 문항에서

1. 첫째항은 a1, 공차를 d라고 하면 (이유는 문제에서 정의를 주지 않은 문자는 정의 하고 사용할 것)

2. 절댓값의 성질에 의해 부호가 같은 경우, 다른 경우로 나누어 줄것.

3. 위 두식을 연립하면 (연립하는 과정을 생략할 것, 연립했다고 밝히면 끔)

라고 수업 중 담당 선생님이 체크만 해주고 학생들이 이를 암기해서 모의 논술에 적용하는연습만 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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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항 첨삭하는 동안 위 방식으로 3~4문항 더 강의하는 것이 합격률을 더 높여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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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첨삭을 하는 학원의 경우 수업료가 높아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실제 수업 시간 대비, 저희 학원 수강료(교육청 기준을 준수하여 정가)보다 과도하게 높다면 첨삭비 등 거품 낀 학원비 일수 있습니다. 어떤 학부모님께서 저희 학원 원비가 타 학원에 비해서 적어서 부담이 적다고 말씀하시길래 한 글자 더 덧붙였습니다.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 본 글에 대한 무단 도용이나 전재는 15년 째 약술형 논술(구 적성)만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저희 학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저희가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음을 유념하시고 추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최근에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모니터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