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학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제 수험생이 된 고3 학생들은 각자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 입니다

정시 수능과 다르게 대입 수시는 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 예체능실기 등으로 크게 구분되며, 대학마다 다양한 명칭의 전형이 많이 있습니다. 수시에서 총 6번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모든 전형을 이해하고 완벽하게 준비하기란 사실상 어렵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상황을 명확하게 분석하여, 가장 유리한 1~2개 전형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준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신/수능모의 3,4,5,6등급 중위권 학생은 전체 수험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성적이 애매한 등급인만큼 현재 자신의 상황에서 어떤 수시 전형으로 승부를 볼 지 정말 고민스러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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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학생부 경쟁력이 있는 경우라면, 교과, 종합 전형 등으로 준비해야겠지만, 부족하다고 판단될 시 학생부의 영향력이 적은 대학별 고사 중심의 일반 논술, 약술형 논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해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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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 교과 전형

1. 국영수탐 등 학생부 교과 성적 중심으로 학생 선발 

- 교과 100%, 교과+면접, 교과+서류(비교과) 등) 세부 유형 다양

2.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대부분 대학에서 적용, 최저 기준 높음

- 수도권 주요 대학 최저 기준은 2~3개 영역, 2등급 전후

3. 다른 전형에 비해 높은 내신 등급컷

- 수도권 대학의 경우 보통 3.0등급 이내

4. 각 대학별 내신 반영 기준이 다름 (반영 교과목, 학년별/교과별 반영 비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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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 이하인 경우 수도권 내 교과 전형으로 합격은 어려우며, 지방 사립대 중심으로 지원해 볼 만합니다. 지방 사립대는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비교적 많고, 교과 100% 또는 특정 우수 과목만 반영하여 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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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 종합 전형

​1. 대부분 학생부(교과+비교과) 중심의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

- 서류+면접, 교과+면접(서류) 등 세부 유형 다양

- 교내 활동 중심의 학생부 영향력 매우 높음

2.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에서 많은 인원 선발, 대부분 상위권 대학에서 수능 최저 적용

3. 내신, 모의 성적은 낮지만 ​비교과 활동이 월등히 뛰어난 학생이라면 고려

4. 학생이 어떤 사람인지 학생부를 기반으로 입학사정관을 설득하는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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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논술 전형 (기존 논술)

​1. 논술 중심에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하여 선발

- 학생부 반영 30~40%이지만 실질 반영률이 낮아 내신 5~6등급 학생도 합격 가능

2. 논술 문제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 대학별/계열별 논술 출제 유형은 다름

3.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대부분 대학에서 적용, 높은 최저 기준

4. 내신/모의 성적 낮지만 특정 영역 모의 성적 및 논리 사고력 우수 학생 대비

- 인문계열 국어, 사탐 모의 1등급, 자연계열 수학, 과탐 모의 2등급초 이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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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과목에 대한 높은 사고력과 서술 능력을 동시에 요하는 시험이므로 모의고사 기준 3등급 이하 평범한 중하위권 학생이 준비하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또한,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대체로 높은 수능 최저 기준이 있기 때문에 정시 준비도 철저하게 병행해야 합니다.

2023 약술형 논술대학 가천대 

▶ 약술형 논술 전형 (적성고사 대체시험, 단답형/약식 논술)

​1. 약술형 논술 중심에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하여 선발

- 내신 실질 반영 비율 매우 낮아 내신 6등급까지 약술형 논술로 만회 가능

2. 적성고사 대체 시험으로 단답형, 50자 내외 약식 서술형, 주관식 문제풀이로 출제되므로 기존의 일반 논술 전형과는 완전히 다른 시험.

- EBS 연계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을 바탕으로 한 교과논술, 국어/수학 내신과 수능 대비 가능

3. 약술형 논술 전형 대표 대학 : 가천대, 서경대, 수원대, 한국산기대,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등

- 가천대 914명, 수원대 528명 등 대학 내 단일 전형 최다 선발

4. 내신/모의고사 3등급 이하, 비교과 영역 평범할 경우 반드시 대비

☞ 폐지된 적성고사의 대체 전형이며 일반 논술과 마찬가지로 내신 영향력이 적고, 약술형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합니다. 비교과 영역이 평범하고 내신, 모의고사 성적이 3등급 이하로 낮지만, 최소 수도권 이상 대학 진학이 목표인 학생 또는 간호학과 등 보건 계열 최상위 학과를 희망할 경우 반드시 적극 준비해야 할 대상 1순위 입니다.

기존의 복잡한 논증 과정을 도출하는 전통 논술과는 완전히 다른 쉬운 교과 논술로, 주관식 단답형, 50자 내외 약식 서술 형태로 정답이 있는 시험입니다. 80분 동안 국어, 수학 2과목 15문항을 풀어야하므로 일반 논술과 비교하여 난이도가 매우 쉽습니다. 또한, EBS 연계율이 높기 때문에 내신 및 수능과 병행하더라도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출제되므로 일찍 준비하여 반복 학습 할 경우 합격 가능성은 매우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