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가천대 논술 전형은 첫째는 내신의 반영 비율이 40%에서 20%로 축소되었고 둘째는 내신등급 간 점수 차이가 7등급까지 크지 않아서 논술고사 성적으로 불리한 내신을 만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내신 7등급도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글에서 설명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가천대 논술이 왜 #약술형논술 혹은 약식 논술로 불리는지, 일반 논술과 왜 대비법이 달라야 하는지라는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가천대 논술은 가천대 입학처에서는 공식적으로 교과 논술이라고 말하지만, 약술형 논술 혹은 약식 논술로 불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입 수시 ‘기회의 전형’이었던 객관식 대학별고사인 적성 고사가 대입 환경의 변화로 폐지되고 그 연장선에서 대체 시험으로 2022학년도에 등장한 것이 약술형 논술입니다. 실질적으로 가천대학교가 주도하여 만들어낸 또 다른 수시 ‘기회의 전형’이 약술형논술이고 그만큼 가천대 약술형 논술 인원도 2024학년도 대입 기본계획안 929명보다 늘어난 964명으로 대규모 인원입니다.

가천대에서 공지한 가천대 논술 가이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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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핵심 요지는 일반 인문 논술이나 수리 논술과 달리 고등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 주관식 형식의 시험으로 학생들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술형논술 혹은 약식 논술이라고 합니다. 나아가 EBS 교재를 바탕으로 수능 난이도의 70% 정도로 수능과 유사한 문제를 내 수능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국어의 경우 대부분 문항은 ‘~시적 소재를 찾으시오.’, ‘ ~ 빈칸에 들어갈 말을 본문에서 찾으시오.’와 같은 단답형입니다. 수학의 경우 수1, 수2로 일단 시험 범위가 좁고 난이도도 수능의 70% 정도로 일반수리 논술과 전혀 다른 수능형 문제가 출제됩니다. 단지 풀이 과정을 서술하여야 하는 점에서 수능과 다릅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쉽게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가천대 약술형논술 모의고사를 풀어본 후 문제가 쉽다고 생각해 다른 준비 없이 시험을 보러 가기도 하는데요. 난이도가 쉽다고 합격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치열하게 경쟁해서 실수 없이 대비해야 합격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가천대 평균 경쟁률 25:1 전후라는 것을 고려하면 합격할 확률은 단 4%입니다. 여기에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이나 학부모님께서 가천대 논술학원 선택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시는 것 같아서 한 말씀 더 드립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 수험생의 감소 등으로 인한 대입 학원들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아 여기저기 가천대 논술 전문 학원임을 내세우는 곳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가천대 논술의 본질은 과거 ‘적성 고사’ 연장선에서 그 대체 시험으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형 분석이나 문제 유형, 출제 방향, 난이도 등에서 적성 고사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목동씨사이트는 과거 적성 고사부터 현재의 약술형 논술에 이르기까지 10여 년간 수원대, 서경대, 가천대, 삼육대 약술형논술

대학만을 연구하여 강의하고 #약술형논술학원 전문 학원입니다. 수능과 내신을 병행하는 곳이나 여름 방학 특강 등 일시적인 특강으로 가천대 논술을 내세우는 학원과는 차별화된 노하우와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목동씨사이트와 함께 준비하시면 적중률 높은 강의도 합격 가능성은 배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목동씨사이트에서 7월 가천대 논술 및 약술형 논술 개념 반이 여러 반 개설 예정입니다. 약술형 논술만을 강의하는 학원이어서 다음에 심화반, 실전 모의고사반, 여름 방학 종일반, 추석 종일반, 대학별 파이널반 등 다양한 반들이 순차적으로 개설이 될 예정입니다. 실시간 학원 홈페이지나 네이버 카페에 공지 글이 올라가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천대 논술이 약술인 이유와 그에 따른 대비법이 달아야 한다는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