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헉년도 가천대학교 정시는 내신 반영없이 수능 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일반 전형 1, 2로 나누어서 가, 나, 다군에서 골고루 선발을 합니다.

2027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평가 방식이 명확하게 이원화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 2026학년도에는 일반전형1과 일반전형2가 존재하긴 했지만, 국수영탐 중 4과목 혹은 3과목 반영하는지의 차이가 있을 뿐 실제로는 모두 우수 영역 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하는 구조여서 수험생 입장에서 체감되는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7학년도부터는 전형별 성격이 분명해지면서, 수능 성적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지원 전략 자체가 달라지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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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시모집 일반전형1은 2027학년도부터 백분위를 활용하는 전형으로 명확히 규정되었습니다. 국어와 수학 중 성적이 더 우수한 영역을 중심으로 40대 30의 비중을 두고, 여기에 영어와 탐구 1과목 중 우수 영역을 20대 10으로 반영합니다. 이는 단순 등급 비교보다 수험생들의 실력 차이가 더 세밀하게 반영되는 구조로, 상위권과 중상위권 사이의 변별력이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국어 또는 수학 한 과목에서 백분위가 높게 형성된 학생일수록 유리해지는 구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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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일반전형2 역시 2027학년도에 성격이 분명해졌습니다. 이 전형은 등급 활용 전형으로 명시되었으며, 전체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국어와 수학 중 우수 영역을 40대 30, 영어와 탐구 중 우수 영역을 20대 10으로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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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형1과 동일한 비율 구조를 적용하되 평가 기준을 등급에 두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그 결과 전형1은 백분위 중심, 전형2는 등급 중심이라는 구분이 명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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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또는 수학에서 백분위가 특히 강한 학생은 정시 일반전형1에서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졌고, 반대로 백분위 변동폭은 크지만 등급은 안정적인 학생의 경우에는 일반전형2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전형 모두에서 영어와 탐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최종 합격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는 국어와 수학이라는 점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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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2027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단순한 배점 조정이 아니라 전형 선택 자체가 합격 전략이 되는 구조로 개편되었습니다. 같은 수능 성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백분위가 강한지, 등급이 안정적인지에 따라 지원해야 할 전형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를 정확히 구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