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논술 누가, 왜 준비해야 할까? (약술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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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698회 작성일 25-02-20 14:22본문
안녕하세요. 목동씨사이트입니다. 저희가 과거 적성고사 시절부터 현재 약술형 논술(적성 기조 유지)에 이르기까지 오직 한분야만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을 해온지 벌써 16년째입니다.
오늘은 이 글을 읽고 계실 수험생 분들과 학부모님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희소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국민대 논술이 신설되었고, 일반 수리나 인문 논술이 아니라 약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생기부 기재 사항의 축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평가의 신뢰성이 낮아져 왔습니다. 이에 대한 대학 측의 대응이 대학별 고사의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입에서는 수시 6회, 정시 3회라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져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입시 흐름을 파악하여 이를 가장 적절하게 활용하면 본인의 현재 성적 대비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입시는 전략이다.'라는 말이 통용됩니다.
잠시 이 대학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면 국민대학교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해 있는 인서울 대학입니다. 자동차공학, 건축학, 디자인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특히 인정 받고 있는 학교입니다.
전통적 학과로 역사학, 일본학, 경제학, 경영학, 법학, 커뮤니케이션학 등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소프트웨어공학, 인공지능공학 등 이공계열 학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출처: 나무위키)
작년 발표된 2026 대입전형계획안에는 논술 전형을 신설한다는 사실만 발표되어 일반 논술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약술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희가 입학처에 문의한 결과 약술형 도입은 거의 확정적이며, 세부적인 문제 유형이나 난이도 등은 3월 경에 별도 공지를 한다고 합니다.
인서울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있음을 고려하면 기존 상명대, 삼육대, 가천대와 더불어 수시 6회 지원의 소중한 선택지 하나가 더 생겨 약술을 도전하는 학생들의 성적대가 예전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전년도에 발표된 2026대입전형계획(출처)을 바탕으로 국민대 논술 전형에 대한 핵심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시험일, 시험시간, 시험과목, 문제유형 등 세부적인 사항은 3월 발표될 고사 가이드와 5월 발표될 2026학년도 수시모집안을 바탕으로 추후 분석해드리겠습니다.
금년도에 이 전형은 도입했지만 과거 일반 논술을 실시한 적이 있어 10여년 만에 이를 부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는 큰 흐름의 일부라고 볼수 있고, 정성적인 평가보다는 정량적인 평가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공정하다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수시에서 또 다른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다는 점은 희소식이고, 금년도 수시 원서 접수시 학생들의 반응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를 도입하는 대신에 생기부 서류 100%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올해부터 폐지가 됩니다. 작년 학생부종합전형은 위 전형과 면접을 보는 국민프런티어전형이 주된 것이었지만 금년부터는 주된 학종이 하나로 축소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국민대학 수시는 교과, 종합, 논술로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4학년도 교과 전형 합격생의 평균 등급은 문과는 학과별로 1.88에서 2.66에 걸쳐 있습니다.
이과는 1.79에서 2.4사이에 대체로 평균 등급이 놓여 있습니다.
또 학종인 국민프런티어전형은 비교과 영역이나 면접 결과를 일단 배제하고 보더라도 내신 평균등급은 2등급 중후반에서 3등급 초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논술이라는 기회를 포착해야 하는 수험생은 누구일까요? 아주 쉽게 판단이 되지 않습니까? 내신 2.5등급으로 생기부 관리가 부족한 학생이나 비교과를 충실하게 해왔더라도 내신이 3등급 중반 이하인 학생들은 진지하게 국민대 논술 전형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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