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전형(약술형 논술) 지원 시 내신 5.5등급은 5등급일까? 아니면 6등급 일까? (2023학년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5.5등급이 반영되는 결과와 유사하다.

2023학년도 논술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914명을 선발하는 가천대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2023학년도 가천대 논술 전형 학생부 반영 방법

2023학년도 가천대 논술 전형에서 2022학년과 다른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이다. 2023학년도 가천대 논술고사 전형(약술형 논술)에서 교과 성적 반영 과목은 인문이 국영수사, 자연과 금융수학과가 국영수과, 자유전공학부는 국영수사/과(우수한 1개 교과 반영)이다. 다만 해당 교과 전 학기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중 가장 잘한 4개 학기 성적을 반영하고, 우수한 4개 학기 순으로 40 : 30 : 20 : 10으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따라서 2022학년도에 비해 학생부 교과 반영 비중이 더 높아 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잘한 학기에 가중치를 부여한다는 점과 6등급 이내의 경우 실질 반영비율이 낮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논술고사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내신 반영 시 국영수사 또는 국영수과 평균 등급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과목별 등급점수x단위수의 합에서 단위수의 합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구체적인 내신 산출 사례를 통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겠다. ^^ 학생들이 내신 산출 시 쉽게 간과 할 수 있는 2가지 부분이다.

● <사례-1> : 내신 산출 시 석차 등급뿐만 아니라 성적표 상의 "단위수"까지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위와 같은 성적을 받은 A학생이 있다. 수학 교과 2과목 단순 등급 평균은 4.5등급으로 환산 시 382.50점이다. 하지만, 실제 내신 반영 점수 계산은 (과목별 등급점수x단위수)의 합에서 단위수의 합으로 나눈다. 계산 시 (385x2+380x4)/6=381.66점, 약 4.67등급이다.

이처럼 단순 등급 평균 점수와 단위수 적용 실제 대학별 내신 산출 점수는 조금 차이날 수 있다.

#. 추후 2023학년도 대입 모집 확정안이 나오면 다시 본 자료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