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보면 후회할걸~ 수원대 논술 편입니다.

객관식 4지 선다형인 대학별고사 적성고사가 폐지되기 전인 2021학년도까지 수원대는 오랫 동안 수도권 이상의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하지만 성적이 애매한 학생들 특히, 3.5 등급 이하인 학생에게 ‘마지노선’인 수도권 대학 중 하나였다. 하지만 수시 전형 명칭이 교과 논술로 바뀌어 중위권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는 그런 분위기여서 그런지 수원대 논술 전형은 2022학년도, 2023학년도에는 가천대 만큼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약술형 논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실시 대학도 총 11개 대학으로 증가함에 따라 금년도 수원대 논술 전형에는 상당한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 등이 올해부터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기로 한 대학이다. 이 3개 대학도 과거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대학들이고, 이는 학생부 종합에 대한 불신으로 점차 대학별 고사를 중시하는 최근 입시 경향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수원대논술

2024학년도 수원대 입학전형 기본계획에서 작년과 비교할 때 수원대 논술의 가장 큰 변화는 계열별 문항수가 위 그림에서와같이 일부 조정되었다는 점입니다. 인문은 국어 9문항 + 수학 6문항에서 국어 10문항+수학 5문항으로 변경되어 수학이 약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 되었다. 자연은 역으로 국어 6문항 + 수학 9문항에서 국어 5문항+수학 10문항으로 변경되어 수학이 강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 되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계열별 학업 역량을 더 강화해서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경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원대 논술 전형에 대한 분석과 합격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

▶논술 전형 요약

수원대의 경우 논술고사 60% + 학생부 교과 40%로 학생부 교과보다는 논술고사 비중이 월등히 높다. 구체적인 비율은 상이하지만, 가천대, 서경대, 삼육대, 고려대 세종 등도 모두 논술고사 비중이 학생부 교과보다 높다. 수원대 논술 시험일은 아직 미발표이나 작년과 유사하게 수능을 본 후 그 주 주말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이 11월 18일(토), 인문이 11월 19일(일) 예상된다.

2024학년도에서는 교과 논술 전형으로 430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480명을 선발한 2022학년도에 비해 소폭 인원이 줄어든 것이다. 이유는 논술을 본 특별 전형인 고운 사회통합 전형이 폐지되었기 때문이다. 특별 전형은 일반 전형보다 일반적으로 경쟁률과 입결이 낮아서 지원 자격에 해당하면 특혜를 받는 전형이어서 폐지된 것은 조금 아쉽다는 점이다.

▶지원 자격

일반계 고등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검정고시 출신자, 재수생, 삼수생 등도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학생부 교과 성적이 없는 학생의 경우 논술고사 성적과 비례하여 학생부 성적을 부여하는 비교 내신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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