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후기 써요!

서경대가 첫 시험이니깐 제일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래서 학원에서 나눠준 기출을 풀어보고 질문하고 계속 그런식으로 시험 전 날까지 공부를 하다가 당일날에는 한자성어랑 수학 공식들을 계속 봤던 것 같아요!

하... 이제 시험 이야기로 들어가자만 처음에는 시계도 없고 감독관들이 계속 지키고 계셔서 '아 수능때 이런 비슷한 느낌이겠구나'라고 느꼈어요.

국어 시험은 사실 조금 당황했지만 그동안 본 서경대 시험이랑 비슷한 유형들이 보여서 그래도 많이 모르는 문제는 없었는데 그동안 한자성어가 나온걸로 알고있었는데 한자성어가 하나도 안 나오니깐 뭐지...? 라는 느낌이 들었을뿐! 국어는 다들 막힘없이 풀었지만 많이 갈리는 문제가 많았던 것 같아요!

수학은 하... 진심 사실 31번 (수학 1번) 부터 진심 당황했어요... 그래도 간간히 아는 문제들이 나와서 풀었는데 몇 개 풀고 끝. 마치 미적분 안 나온다고 했는데 미적분처럼 보이는 문제도 보이고..진짜 미분으로 풀었더니 답이 나왔고요... 물론 이 답이 맞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너무 당황했어요. 진짜 보통은 풀 수 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이러는데 서경대는 풀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시간이 정말 부족했어요... 수학은 거의 찍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하 사실 서경대는 마음 버렸어요... 하하...

- 원본글 출처: 네이버카페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