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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적성 시험 후기 (2016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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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705회 작성일 18-07-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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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동 씨사이트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원래는 적성 첫 시험인 서경대 적성고사 시험을 후기로 남기려고 하였으나

제가 가장 가고싶어하는 학교였던 가천대를 쓰는게 맞다 싶어서 오늘 시험을 보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두번째 적성고사인 만큼, 첫번째 봤던 서경대학교 시험과 비교해서 쓰는게 많을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저는 이공계열어서, 문과계열시험이 치뤄지고 난 뒤에 오후에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가천대가 적성고사를 시행하는 학교 중 가장 가기 힘들고, 학생들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학교인 걸 잘알았습니다. 그렇기에 서경대를 준비할 때 보다 더 열심히하고, 더 꼼꼼이 보고 고사장에 들어갔습니다. , 가천대에서 발표한 EBS교재도 여러번 공부하고 갔습니다.

 

가천대는 고사장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제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지하철 역 이름이 가천대여서 가천대 앞에있는 역이겠거니 했는데, 가천대와 지하철이 연결되어있고, 예쁜 기둥에 폭포수가 흐르는 것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가천대에 맨처음 도착했을 때 든 느낌은, 예쁘다, 다니고싶다, 넓다 정도였습니다.

넓은 캠퍼스와, 캠퍼스 내 카페,편의점,음식점등 굉장히 많았고,넓고 예쁜 잔디밭까지 이게 캠퍼스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번 째 갔던 서경대에 갔을 때에도 건물이 이쁘고 다니면 재밌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가천대를 갔다 와보니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고사장에 들어서니, 서경대에 갔을 때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많이 긴장한게 눈에 보였습니다. 긴장을 달래려 몇 분이지만 쪽잠도 자보고, 음악도 듣고, 화장실도 들락날락거리기도 하는 것이 첫시험 보던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시험시작 40분전쯤 감독관님들이 들어오시고, 봉투와 컴퓨터용 싸인펜을 하나씩 나누어주셨습니다. 서경대에서는 못번 거였습니다.

알고보니 그 봉투는 학생들이 소지하고있는 전자기기 및 계산가능한 물품을 배터리까지 분리해서 넣는 용도였습니다. 신기했습니다.

3시에 시험이었기에, 230분 까지가 고사장 입실시간이었습니다. 남은 고사장 감독님들 께서 눈좀 붙이거나, 스트레칭좀 하면서 30분을 보내라고 하셔서, 다른 학생들의 긴장이 풀어지겠거니 했지만, 되려 30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게 더 스트레스를 준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OMR카드와 시험지가 하나씩 배부되고, 50문제의 이상이 없는지 확인 후, 3시에 바로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가천대 시험은 생각보다 긴장이 안됬습니다. 아마도 첫시험인 서경대 시험에 비해서 두번째 보는

 가천대는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의 표정이나, 고사장에서의 분위기를 두번째 경험해 보니 익숙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다행히 긴장이 많이 안되서 문제를 푸는 데 유리할 줄 알았지만, 되려 문제를 풀때에는 긴장이 안되어 스스로 풀어져 대충대충 보는게 있는 것 같아, 스스로 반성 하고 있습니다.

 

시험난이도는 생각한대로 어려웠습니다만 서경대보다는 비교적 쉬웠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서경대보다 쉬웠다지만, 시간은 정말 빨리 갔습니다. 수학같은 경우는 시간이 충분하다면 풀수 있는 문제가 몇문제 보이는데도, 시간 부족때문에 못풀고 그냥 넘긴 문제도 있어 아쉽습니다.

연계가 된다던 EBS는 국어3지문정도, 영어는 반정도 된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국어는 별로 안되고, 영어는 많이 된거 같습니다.

가천대 시험은 서경대와는 달리 시험 시작 이후에는 OMR카드 수정 및 교환이 안되어서, 마킹할때 무척이나 긴장했습니다. 행여나 틀릴까 마킹하기전에 번호도 한번 체크하고, 밀릴까봐 철저히 확인하고 체킹했던 것 같습니다.

 

10분같은 1시간이 지나고, 모두들 머리에 손을 얹고, 표정에는 아쉬운 기색이 가득한 채로 시험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시험장을 나오는 도중 학생들은 예상대로 "수학 너무 어려웠다", "영어 연계 엄청 많이 되었다" 등 풀지못한 문제나, 어려운 문제에 관한 얘기들로 시끌벅적 했습니다.

한 고사장에 몇천명이 한번에 나오니 엄청 혼잡하긴 했습니다만, 캠퍼스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귀가하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제 시험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가장 큰 산인 가천대시험을 치루긴 했지만, 합격이 보장된게 아니기 때문에

남아있는 학교 시험을 준비하고, 풀어진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을 가져야 할거 같습니다.

 

다른 학생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



- 원본글 출처: 네이버카페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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