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쯤에 일어났었습니다.

다른 대학 시험과는 달리 시험을 더 빨리 봐서 그렇게 했는데

역시 피곤한 건 못 참겠더라고요. 차에서 조금 눈 붙였습니다.

집에서 차로 20분 안 거리여서 차 타고 갔다가 고가 도로 입구 쪽에서 막혀서

걸어서 도착, 시험 시작 전까지 수학 문제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하고 문제를 풀 때,

30분에 60문제씩 풀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풀었습니다.

국어 쪽은 문제집에서 나온 문제가 자주 보여서 그런지 30분 안으로 무난히 다 풀었습니다.

근데 수학 쪽이 문제였죠. 하다가 모르는게 자주 생겨서 쉬운 쪽부터 풀고 중간마다

보이는 풀 수 있는 문제 다 풀어도 시간 부족에 15문제 정도 못풀더라고요.

할 수 없이 찍었는데 끝나고 나서 거기에 대한 아쉬움이 밀려오더라고요.

그래도 거기에 대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원하는 대학의 시험이였으니

거기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가톨릭대 보신 분들, 합격하시길 빕니다.

- 원본글 출처: 네이버카페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