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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

서경대A 솔직 후기(?)썰(?) (2020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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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667회 작성일 19-10-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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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사실 저는 시험볼 때 긴장을 원래 잘 안하는 성격이예요. 그런데 차타고 가는 도중에 갑자기 긴장이 되더군요@-@

 

시험보는 내내 긴장해서 문제 풀때도 배도 아프고 머리속이 점점 하얘지는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청심환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 화장실도 사람많더라도 다녀오셔야 속이 편해요.

 

그리고 의자랑 책상이 이어져있는 형식이여서 불편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의자와 책상 사이가 꽤 공간이 있어서 좁진 않았지만 앞사람,뒷사람 책상과 맞닿아있어서 그분들이 책을 놓는 진동,지우개로 벅벅 지우고 다리를 떨거나 움직이는게 다 느껴지더라고요. 이 부분이 시험보는 중간중간에도 가장(진짜레알엄청) 신경쓰였어요. 무엇보다 편하게 기대고싶으면 의자가 딱 고정이 된게아니라 기울어져서 뒷사람 책상과 부딪혀요. 게다가 책상이랑도 멀어져서 기대서 문제를 풀기에는 어려워서 자세가 좀 불편했어요.

 

가는 길과 교통은 부모님이 차로 데려다주시기로 하셔서 7시반쯤에 출발했어요

 

처음에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이 20분 정도 걸릴거라고 했었는데 10~15분 정도 더 걸렸더라구요

 

생각보다 일찍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서경대에 올라가는 신호등이 텀이 짧아서 많은 차들이 한번에 올라가질 못해요ㅜㅠ 차라리 올때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끝나서 갈때는 15분정도 기다렸더니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올라올때보다는 내려가는데 큰 막힘은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난이도는 국어는 중, 수학은 중상~상 정도 됬습니다. 난이도를 설명은 잘 못해서 제가 어떻게 풀었는지 그냥 썰?을 풀게요. 저는 이과생이라 수학을 먼저 풀었는데 3번에서 갑자기 막히더라고요. 다른 몇몇 분들도 막히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열다섯(15)문제를 풀고나니까 20분이 지났다고 시험감독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 40번 확률 문제에서 막혀서 5분동안 낑낑대다가 국어를 일단 풀자!해서 우선 버리고 국어로 바로 넘어갔어요. 생각보다 국어는 잘 풀렸는데 중간중간 두 문항에서 헷갈리만하게 냈더라고요. EBS연계는 됬던것 같은데 뭐였는지는 긴장해서 기억을 하질 못했네요ㅠㅠ ,사자성어는 한문제 나왔는데 어디서 본것같은 그 하나를 모르겠어서 찍어버렸어요. 국어를 거의다 풀어갈때쯤 10분남으셨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호다닥 풀고 마킹을 하는데 수학에서 못푼 문제가 4문제정도였어요. 마킹을 다하고나니 5분남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마지막 40번문제에 투자하면 풀 수 있을 것같아서 40번을 뺀 나머지는 찍어버렸습니다. 그리고 40번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푸는데 풀수있을거라는 생각은 제 오산이였죠. 결국 종이 쳐버렸고 바로 컴싸들어서 찍었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꿀팁이긴한데 만약에 못풀다가 풀수있을것 같은 문제는 마지막에 마킹 다하고 얘만 남겨놓고 풀다가 풀리면 그대로 마킹하시면되고 종쳤는데도 못풀으셨을 경우 컴싸로 바로 가능성있는 번호 마킹하시면 좋을것 같네용..

 

시계비치는 안되어있었고 감독관님이 20,30,50,55분 지나셨을때 알려주셨어요. 사실 저도 시험보는 중간에 시계는 딱 한번밖에 안봤는데 그게 OMR마킹한 후였으니 말다했죠. 저는 책상에서 걸리적거리는게 싫어서 손목에다가 시계를 찼어요. 큰 불편은 없었고 오히려 고개들고 책상위에 올려놓은 시계를 보는것보단 바로 손목보니까 정말 0.1초라도 줄일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OMR은 당연히 교체가 가능했고 애들이 긴장해서 그랬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름 쓸 때부터 바꾸던 애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빨리 풀었던건지는 모르겠는데 45분 정도때에 몇몇 애들이 마킹을 시작하더라고요. 이때 되게 신경쓰였는데 정말 그애들은 무시해야 남은 문제 실수안해요. OMR 바꾸는 애들은 10명은 넘었었어요. 저는 마킹실수는 잘 안해서 이번에도 무사히 잘 마킹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갑자기 긴장되서 손떨리면 마킹실수 할 수도 있어서 마킹할때는 사실 약간 딴생각 좋은 생각?하면서 마킹하긴했어요...

 

, 종치고 나서는 손머리하라 그러거든요. 이래도 될진모르겠지만 어차피 마킹도 끝났고 선생님이 손올리고 있으라 그럴때 사실 40번문제 푼애가있을까 다들 몇번했나 궁금해서 흘깃흘깃 봤거든요..근데 제 양옆 대각선 답이 모두 다르더라고요ㅋㅋㅋㅋ마킹을 한뭉텅이 못한 애도있고 중간중간 못 마킹한 애들도 은근 있었어요. 그렇다고해서 항상 그런애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게 내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거니까 꼭꼭 마킹 잘하셔야해요!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솔직히 잘한 점은 모르겠어요. 제가 괜히 아쉽고 이러니까 오히려 아 어제 좀더 보고 잘걸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 유일하게 잘한건 마킹 실수 안한거랑 모르는거 빼고는 시간이 모자라지는 않았던 점? 사실 시험보고 잘했다 보다는 아쉽다라고 많이 느꼈거든요...ㅠㅠ

 

그리고 아쉬운 점이라면은 매우 많아요. 의자와 책상이 따로 떨어져있지 않았던 점, 교실은 넓었지만 앞뒷사람의 책상과는 붙어있었던 점, 어디선가 풀어본 유형인데 확실히 다져지지가 않아서 긴가민가하게 풀었던 문제, 사자성어 좀더 외워놓을 걸이라는 생각, 책상이 좀 기울어져있어서 펜을 가로로 못놓고 세로로 놔야했던 것, 필요이상으로 너무 긴장했던것 등등 꽤 많네요. 지금은 기억이 생생하게까지는 안나서 좀더 실감나게 설명 못드리는것도 아쉽네요...

 

참고로 전 중간에서 좀 뒤에 앉았고 애들이 한교실에 굉장해 엄청나게 많아서 놀랐어요. 그래도 배아프고 앞뒷사람들만 빼면 집중은 잘되는 편이였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제 개인적인 그런건데 서경대는 수험번호 책상에 붙어있으니까 굳이 수험표 뒤적거리지 않으셔도되요..!ㅎㅎ 그럼 다들 시험 무탈히 잘보시길 바랄게용!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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