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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1교시 후기입니다. (2019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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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땅콩오징어 댓글 0건 조회 562회 작성일 19-01-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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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1교시 후기입니다.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시험전날부터 두통이 시작되어 두통약을 아침저녁으로 먹었는데도, 계속 책을 보니 가라앉지가 않았다.

어쩔수 없이 10시쯤 두통약을 한번더 먹고 한숨 푹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이 좋아져서 일찍 씻고 준비하여 을지대학교에 도착하니 810분쯤?? 학교는 생각보다 시내에 위치해서 주변에 상권들이 많았고 캠퍼스도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괜찮았던 것 같다. 내가 자주 아파서인지 이 학교에 다니게 되면 주변에 병원이 많아서 편리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들도 많아서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다. 일찍 출발해서인지 교통은 막히지 않았고 덕분에 떨리는거 1도 없이 차분히 시험에 응할 수 있었다. 항상 말썽이던 두통만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시험당일날은 두통이 가라앉아서 다행이었다.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시험의 난이도는 국,,수 전반적으로 평이했던 것 같다. 국어도 나름 EBS연계율에 많이 높아졌고 문학지문은 다 한번씩 봤던거라서 쉽게 쓱쓱 잘 풀렸다. 그런데 비문학은 문학보다 문항수도 많았고 길지도 짧지도 않은 지문을 다 읽어보느라 풀고나니 20분이나 지나갔다. 평소 영어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적성시험 준비를 하면서 영어공부를 좀 소홀히 했던 것 같다. 10문제 풀고 시계를 보니 35분이나 되었다. 10문제를 15분동안 풀었다니 그때부터 당황한 탓인지 지문이 두뇌로 흡수가 되질 않는 느낌이다. 영어를 겨우겨우 다 풀고 수학으로 넘어갔는데 우선 문제를 읽고 공식이 생각안나거나 내가 자신없는 로그문제는 패스하고 하나씩 풀어나가는데 얏호~~ 푸는 족족 손끝 하나하나 정답으로 가는 것 같았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다 풀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아쉽게도 남은 몇 개 찍고 OMR작성 또한 실수없이 끝내고 시험을 마쳤다. 항상 시험장에서는 변수가 있는 듯 하였다. 볼펜을 3분전에 나누어 주시고는 안나오는 사람 확인을 하는데 우리반에서 7명쯤 되는 것 같았다. 다행히 내 볼펜은 잘 나왔지만 안나오는 친구들 볼펜교체하느라 더 떨리고 시간도 뺏겼을 듯 싶었다. 그리고 또한번 당황스러웠던 일...ㅠㅠ.. 신분확인을 시험이 시작된 후에 하는 것이다. 가뜩이나 시간도 모질라 죽겠는데 한명씩 시험지 들추고 OMR 들추고 수험표 들고 얼굴한번 감독관한테 들이대라하고 뚫어져라 쳐다보고..ㅠㅠ... 셤감독님 저 진짜 똥빠지게 시간 부족하거든요??? 제발요..ㅠㅠㅠ.. 심지어 말시키는 학생도 있었다. 다행히 나한테는 말을 안시켰지만 그래도 시험시작후 신분확인 하느라 집중력이 흐려져서 국어시험에 더욱더 시간을 빼앗긴 것 같다. 그리고 시계는 왼쪽 상단에 있었지만 내자리는 뒤쪽이라 잘 안보여서 나는 내 시계를 봤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국어,영어 문제풀이 이후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침착하게 수학문제 아는 것은 모두 정확하게 풀은듯하여 나름 잘한 것 같다. 그러나 자만하지말고 평소 영어공부를 조금만 더 했더라면 영어시험에 시간을 그렇게 많이 뺏기지 않고 수월하게 풀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과 그로 인해 시간만 있었다면 풀수 있었을 수학문제들을 놓친게 많이 아쉽다.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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