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생생한] 수원대 약술형논술 시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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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4-10-12 20:47본문
2024학년도 수원대 논술 시험 후기
출처 : 목동씨사이트학원 네이버 카페 [가천대논술/약술형 논술로 대학가자]
안녕하세요:)
가천대논술 & 약술형논술 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입니다.
오늘은 수능 D-33으로, 수능이 어느새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이 끝나고나면 본격적으로 약술형논술 시험이 이어지는데요. 이젠 이 전형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아직도 이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소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이 대학별고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서 시작하여 네이버 학원 카페(가천대논술/약술형논술로 대학가자)에 전년도 선배들이 올린 후기에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을 가득 담은 글입니다.
‘약술형 논술’
2021학년도까지 시행되었던 적성 고사가 폐지된 후 신설된 전형이 바로 '약술형 논술'입니다.
‘적성 고사’는 수시 대학별 고사로 객관식으로 출제되어 교과나 종합, 수능으로 인 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없는 3등급~6등급 사이의 학생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는 전형이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약술형 논술’입니다.
2025학년도 을지대, 상명대 신설! 총 13개 대학 실시!
2022학년도 가천대 주도로 수원대, 고려대 세종 등이 이 전형을 도입하였습니다. 올해는 한신대, 삼육대가, 2025학년도에는 을지대, 상명대 등이 신설하여 2025학년도 가천대, 상명대, 삼육대, 을지대, 수원대, 한국공학대, 고려대 세종 등 13개 대학이며, 약 3,400명을 선발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원대 시험 후기를 소개 해드립니다. 수험생의 후기를 원본은 최대한 살리고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은 부분에는 볼드체와 형광펜으로 강조해두었습니다. 약술형 논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꼼꼼히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느낌, 교통 등
지하철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고 조금 더 가야 했습니다. 내려서 오르막길로 갔더니 조금 힘들더라구 요..ㅎㅎ 일찍 여유롭게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기실도 식당이라 넓어서 부모님께서 편하게 계실 수 있었습니다. 건물들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첫 시험이다보니 긴장을 했지만, 학원에서 모의평가 봤던 것처럼 해보자고 생각하니까 조금 괜찮더라구요:)
2. 시험 중 : 출제 유형, 난이도, 고사장 분위기, 답안지 양식, 시계 등
무대처럼 큰 강의실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3분단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중심을 향해서 원형으로 책상과 의자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의자를 움직일 수도 없고, 휘어짐 정도가 애매해서 몸을 비틀고 앉아 시험을 본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긴 책상 양 끝에 학생들이 앉아서 시험을 봅니다! 시계는 강의실 앞쪽에 달려있는 전자시계를 기준으로 진행했습니다. 문제지에는 샤프 사용이 가능하고, 답안지에는 볼펜만 사용 가능했습니다. 문제 풀 때도 지우개는 사용하지 못 했어요!
문제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쉽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국어는 연습했던 시간보다 훨씬 빨리 풀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배웠던 국어 지문 (특히 파이널 특강)이 두개 정도 나왔던 것 같고, 다른 국어 문제들도 전체적으로 어렵진 않았습니다. 제가 수학이 많이 약해서 기본만 풀 수 있는데, 마지막 문제 제외하고 모두 풀고 답까지 낼 수 있는 난이도로 나왔습니다. (마지막 문제도 제가 잘 못하는 파트여서 못 푼거고, 쉬운 기본 문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답안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문제 번호가 크고 연하게 프린팅 되어있었던것 같습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운 점, 후배에게 하고픈 말 등
전체적으로 학원에서 모의평가를 본 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전 경험이 중요하더라구요ㅎㅎ 우선 자신이 잘 모르거나 어렵다고 해서 많이 긴장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서 풀어보자, 한문제라도 더 생각해보자! 라는 마인드만 가지고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받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수학이 부족하다. 라는 부분이 큰 결점이 된다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ㅠㅠ
재수를 하면서 수시 때 성적으로 어디를 갈 수 있을까 하며 걱정했는데 약술형 논술 덕분에 예상보다 좋은 학교와 과로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7월부터 학원을 다녔어서 몇 달 안 다녔지만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반수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뒤늦게 시작하시는 분들도 한 번 과감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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