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대, 수원대, 삼육대, 가천대
시험후기"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느낌, 교통 등
[서경대]
서경대 시험이 논술 첫 시험이였어서 긴장이 많이 됐습니다.
집에서 나올 때는 차로 별로 안 걸린다고 나와서 안심하고 출발 했는데 학교 근처에 갈수록 막혔습니다.
근처에서 차로 온 학생들이 하나 둘씩 내려 걸어가는 걸 보고 저도 늦을까 불안하여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학교 가보기 전에는 논술 시험 떨어지면 뭐 어쩔수 없지~~ 라는 쿨녀 마인드를 갖고 있었는데 학교 가보니까 좋아서 좀 간절해 지더라구요... 저에게 동기부여?가 돼서 시험 열심히 치르고 남은 논술시험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ㅎㅎ)
[수원대]
제가 긴장을 잘하는 편이기도 하고 논술 합격이 간절했었기 때문에 고사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긴장이 많이 됐습니다.
의외로 문제풀때는 집중하느라 긴장한 것을 못 느꼈습니다.
학교앞에 차가 많아서 복잡했습니다.
학교 앞에서 내려서 가는 학생도 있었고 학교 안에 들어가서 내리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삼육대]
삼육대 논술전형이 올해 첫 시행이라 시험 난이도나 유형을 알 수가 없어서 조금 불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르러 갔습니다.
[가천대]
가천대 시험도 떨렸습니다;... (안떨었던 시험이 없네요..ㅎ)
지하철타고 갔는데 역에서 바로 가천대가 나오는 길이 표시되어 있어서 어려움 없이 바로 학교로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복잡하게 길 찾을 필요없이 편했어요.
2. 시험 중 : 출제 유형, 난이도, 고사장 분위기, 답안지 양식, 시계 등
[서경대]
국어는 제가 보았던 가천대, 수원대, 삼육대는 국어문제가 지문에서 답을 바로바로 찾을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서경대는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하고 헷갈리는 문제들이 몇개 있어서 쉽지 않았습니다.
수학도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풀이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정답을 내기 어려운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문제 오류 때문에 문제를 수정하는 방송이 나와 많은 학생들이 멘탈이 흔들린 것 같았습니다.
서경대는 고사장에 시계가 없어서 따로 준비해 가야했습니다.
학교 안에서 아날로그 시계 파시는 분들이 있어서 준비 안 하신 분은 사가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시험 시작 몇분 지났는지 방송을 해줬습니다.
근데 이게 간격이 짧았고 여러번해서 방송 나올때마다 좀 조급해졌어요
[수원대]
국어는 EBS에서 지문이 나왔고 난이도도 쉬웠습니다.
지문에서 답을 찾아서 쓰는 문제가 대부분이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수원대 파이널 수업을 들었는데 파이널 수업 때 보았던 지문들이 나와서 좀 더 쉽게 풀었습니다.
수학은 EBS 연계를 느끼지 못 했습니다. 난이도는 수특 레벨 1~2 정도?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여서 풀이를 좀 더 신경써서 쓰도록 노력했습니다.
수학에서 한 문제는 못 풀었고 또 한 문제는 풀이 쓰다가 시간이 끝났습니다.
문제를 빨리 풀어도 수학 풀이 쓰는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ㅠㅡㅜ
고사장 분위기는 편안했습니다. 교수님이 들어오셔서 감독하셨는데 시험 전에 응원?의 말도 해주시고 하셔서 긴장도 풀렸던 것 같습니다. 시계는 고사장 앞에 있었고 그 시계 기준으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몇 분 남았을 때 몇 분 남았다고 말해주셨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나요ㅜㅜ
원본 글 출처 : https://cafe.naver.com/suhui/28155139
학원 카페에 후기 이벤트에 응모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