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일호선 급행타고 수원역에 도착해서 3번 게이트 앞에서 700-2를 탔는데 이때가 한시쯤? 이였는데 학생분들이 아무도 없어서 좀 당황했어요..ㅋㅋㅋ 수원대 가는 버스들 배차 간격이 보통 10-20분 사이길래 늦게오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700-2는 1분후 도착이길래 바로 탈 수 있었어요! 수원대가 종착역이라 버스타고 한 30분 정도 간 것 같아요. 제2고사장에서 시험을 봤기 때문에 정문에서부터 직진해서 5분 좀?넘게? 걸었어요 학교가 진짜 크더라고요.. 다행히 고사장가는 길까지 언덕은 없어서 좋았어요 (서경대 언덕에 치임) 정문에서부터 고사장까지 가는 길도 학생분들을 많이 못봤는데 고사장에 도착하니까 학부모 대기실에 다 엄청 많더라구요 서경대 시험을 봤어서 그렇게 막 떨리진 않았습니다

2시 50분부터 입실 시작해서 엘베쪽 ,계단쪽 있었는데 엘베 쪽이 사람이 엄청 많길래 계단쪽에서 수험표 보여드리고 올라갔어요! 저는 고사장이 일반 강의실이였고 책상 한개를 다 쓰는 형태였어요 3시 좀 넘으니까 교수님과 조교님? 같이 들어오셨고 수험표 여부 물어보셨어요

근데 3;30분부터 안내를 하시더라고요.. 생각보다 일찍 책 집어 넣으라해서 당황했어요ㅠㅠ

시계는 고사장 내 비치된 전자시계 기준이라고 하시면서 샤프,컴싸 나눠주셨어요 지우개 사용불가라고 하셨고 개인용품들 다 집어 넣으라 하셨어요 저는 샤프심 확인하고 샤프 길이 봤는데 다 금방 끊기길래 교수님한테 샤프심 부탁해서 새로 갈아끼웠어요. 다행히 시험도중 샤프심 안나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근데 샤프가 하도 삐걱거려서 시험보는내내 신경쓰였어요 ㅜㅜ

오엠알 종이 나눠주고 신분증확인했습니다 그러고도 한 8분정도 남았는데 55분쯤 시험지 나눠주셨었어요! 오엠알은 수험번호 이름 다 적혀 나와서 교체 불가햇고 뒤에 확인 서명도 해야했어요 칸이 작아서 그냥 찍 그어도 다 채워지더라고용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다들 다 같이 시계보고 있다가 네시 딱 되자마자 시험지 피고 시작했는데..

2020모의적성에서 국어가 괜찮았는데 일번보자마자 좀 헷갈리더라고요ㅠ 그래서 일단 넘어가자하고 이번 봤는데 이번도 좀 헷갈리고.. 완전 멘붕이었어여. 나머지 문법들은 서경대 준비하면서 빡세게 했고 정유라쌤께서 문법을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ㅠㅠ 비격식,격식 등 혼자 공부했으면 그냥 넘어갔을 파트들을 학원에서 문제 풀면서 한번씩 하고 넘어가서 다행인 것 같았어요 그래도 비문학은 수특연계라 쉽게 쉽게 푼 것 같은데 일치문제도 많았지만 폐포지문은 선지를 좀 헷갈리게 했더라구요 ㅜㅜ 문학도 수특 수완 100연계였어요 수특에서 현대시 한개, 수완에서 고전소설이랑 현대소설 이렇게 나온 것 같아요. 자서전들 쓰십시다는 9모때도 나왔던 작품이라 수월하게 풀었고 나머지도 연계였기 때문에 시간 안쓰고 빨리빨리 풀었어요 추석특강때 다행히 수완을 한번 훝고가서 다행인 것 같았어요ㅜ 수학은 2020 모의랑 거의 비슷한 난이도였던 것 같아요!! 제가 수1이 좀 약햇는데 수1에서도 문제가 많이 안나왔어요 ㅎㅎ수학은 시간이 부족해서 못푼게 큰 것 같아요ㅠㅠㅠㅠ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서경대파이널,추석특강을 정유라 쌤과 함께 했었는데 쌤께서 항상 새벽까지 만드셨다던 그 프린트물을 오답, 중요한 것들을 다 정리해서 하나로 정리한 걸 계속 봤는데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ㅏ 그리고 수원대는 기출해설이 없어서 이게 왜 틀린 건지 정확히 알기 어려웠는데 학원에서 해설지를 올려주셔서 그거보고 시험 전에 의미성분 등 새로운 개념들도 다시 제대로 알아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또 서경대 준비하면서 수원대 준비도 같이 된 것 같아요.

아쉬운거ㅡ는 ㅇㅏ무래도 시간배분에 실패한거요ㅜㅜㅜㅜ 국어 긴가민가한걸 계속 붙잡고 있었어서 바로바로 넘어가지 못한 점이 아쉽네여ㅠㅠㅠㅠ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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