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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시험 후기 (IT공과계열 오전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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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수안 댓글 1건 조회 1,110회 작성일 18-10-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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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 8시 30분부터 입실이라고 해서 미리 가있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7시 20분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대방역에서 1호선 타서 동대문에서 4호선으로 갈아탄 후 한성대 입구역에 내렸습니다. 한성대 입구역에 내리면 가방 맨 학생들이 엄청 많은 데 거의 적성고사 보러가는 학생들이라 따라가도 괜찮습니다. 한성대 입구역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과 학교까지 걸어가는 방법이 있는 데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걸어갔는 데 생각보다 많이 안걸리고 한성대 학생분들이 '안내'라고 써진 띠를 두르고 곳곳에 있기 때문에 길 물어보면서 걸어가는 게 잠도 깨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8시 30분부터 입실인 데 8시 15분쯤이였는 데 신분증이랑 수험표 확인하고 들여보내줍니다. 수험장 앞에 좌석 번호가 적힌 큰 종이가 있기 때문에 수험번호랑 대조해서 좌석 번호 확인 후에 들어가서 앉으면 됩니다. 미리 와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더 긴장되는 데 그래도 좌석에 앉아서 자습하고 있으면 점점 분위기에 익숙해지면서 긴장이 풀렸습니다. 9시 15분이 되면 이제 입실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럼 감독관 두분이 들어오셔서 수험표를 가슴 왼쪽에 붙일 수 있도록 옷핀과 컴퓨터 싸인펜, OMR을 주십니다. 인적 사항을 기록하고 수험표랑 얼굴이 동일한 지 대조를 하십니다. 이때 화장실이 가고 싶으면 손들고 감독관님께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줍니다. 9시 50분부터 눈을 감으라고 하고 시험지를 배부하기 때문에 그 전에는 화장실을 가게 해줍니다.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 시계가 없는 줄 알고 개인 시계를 차고 갔는 데 칠판 위에 큰 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풀다 보면 시계 볼 시간도 없기 때문에 개인 시계를 착용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공과계열은 수학 배점이 높기 때문에 수학 문제부터 풀었는 데 너무 긴장하다보니 1번과 2번에서부터 막혔습니다. 일단 넘어가서 3번부터 풀었는 데 점점 정신이 돌아오면서 문제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가),(나),(다) 중 옳은 것을 고르라는 문제에서 유리함수를 주고 치역의 범위에 대해 옳은 지 물어보는 항목이 나왔는 데 너무 긴장해서 치역이 뭐였는 지도 헷갈리고 그랬는 데 그래도 정신을 부여잡고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한성대 적성 문제가 쉽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수학에서 살짝 헷갈렸던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국어를 다 풀고 다시 수학에서 막혔던 문제들을 풀었는 데 긴장이 좀 풀리고 나니까 문제에 적힌 요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국어는 쉬운 편이였던 것 같습니다. 문학에서 수업 시간에 많이 다루었던 제망매가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순서 배열 문제와 연결사 묻는 문제, 문장 삽입 문제 등 국어는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빨리 풀었다고 해서 쉬웠던 것 같습니다. 시험 칠 때 고사장 분위기가 학원에서 모의고사 볼 때 분위가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좀 더 빨리 고사장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긴장이 빨리 풀렸던 것같습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 첫 적성고사 시험이다보니 긴장을 많이 해서 수학을 풀 때 한번에 풀지 못하고 두세번만에 푼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수학 문제 몇 문제는 모르겠고 시간이 없어서 찍은 것이 있다보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좀 더 시간 단축을 해서 최대한 검토할 수 있는 시간까지 만들고 싶었는 데 그게 잘 안된 것같습니다. 그래도 문제를 풀다가 막힐 때 정신을 부여잡고 제가 풀 수 있는 문제들에 집중해서 문제를 풀어나간 후 국어에서 조금 시간을 단축해서 다시 수학에서 막혔던 문제를 봤다는 점에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4 기타

--> 빨간 색 펜과 컴퓨터 싸인펜이 양쪽에 있는 종류의 펜을 주시는 데 감독관님이 빨간색펜으로 시험지 문제를 풀라고 하시고, 지우개는 쓸 일이 없으니 넣어두라고 하셨는 데, 반입 가능 물품에 샤프와 지우개가 있기 때문에 샤프와 지우개를 사용해도 별 말씀을 하시지 않습니다. (웃으면서 말씀하셔서 긴장 풀어주실려고 한 것 같기도 합니다.) 대신 수정테이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OMR은 끝나기 10분 전부터는 바꿀 수 없습니다. 감독관님이 끝나기 15분, 10분, 5분에 크게 몇 분 남았는 지 말씀해주십니다.

 

댓글목록

목동씨사이트님의 댓글

목동씨사이트 작성일

생생한 후기  ^^ 너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