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전에 서경대 시험을 봤어가지고 그렇게 막 떨리진 않았어요!

한시간 일찍 도착해가지구 더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지하철역에서부터 을지대 안내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가지구 길 잃어버리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지하철역이랑 을지대가 별로 안멀어가지고 굳이 버스로 안 갈아타고 가도 됐었어요

그리고 학교도 생각했던것보다 좋았어요!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전에 서경대 시험을 봐서 그랬는지 국어는 좀 많이 쉬웠어요

국어는 을지대 특강때 선생님이 찝어주신거 많이 나왔어요! 

문학이랑 화작 부분 쌤이 마지막 수업때 보라고 했던것들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근데 독서부분에서 확실히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어요...

영어는 ebs 연계 좀 된 것 같았는데 저는 영어를 아예 안해서 거의 다 찍었어요

근데 다른 분들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어렵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수학은 앞에 시간을 너무 끌어서 시간이 좀 많이 부족했었어요

수학이 전체적으로 어렵진 않았는데 그래도 여태 기출보다 더 어려웠던거 같았어요

그리고 단답형 5문젠데 시간이 너무 없어가지고 2개만 풀고 3갠 찍었어요..

문제 유형은 쉬워서 풀만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가지고 결국 못 풀었네요...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잘한 점은 을지대 파이널 특강 들을까말까 고민하다가 들은건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었던것 같아요 국어도 을지대 교재말고 ebs교재로만

공부했는데 이게 더 도움 됐던것 같아요 그리고 시험장 한시간 일찍가서

긴장도 풀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ㅜㅜㅜ 몸관리 잘하다가 갑자기 당일 아침에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줄 알고

그냥 약 안먹고 나왔다고 망해버렸어요... 도저히 이 몸상태로 안될 것 같아서 시험보기 30분전에 안내요원분한테 감기약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그래서 결국 훌쩍거리면서

재채기도 나오고 난리 났었어요.. 같이 시험 보는 학생분들한테도 너무 미안했고

결국 시험 보는 중간에 시험감독분이 안되겠다 싶어서 저한테 말 걸으시면서

휴지 있냐고 물어보시고 화장실 가셔서 휴지 왕창 뜯어서 갖다 주셨어요..

그래가지고 1분에 한문제씩 풀어야되는데 이거 땜에 몇분은 그냥 날려 먹었어요...

ㅠㅠㅠ 감기기운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혹시 모르니까 약 먹고 가세요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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