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B형 후기 (2020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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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jdisksosksk 댓글 0건 조회 1,277회 작성일 20-03-05 19:51본문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3시 시험이라 1시 50분 입실 시작이었지만, 자가용으로 학교까지 갈 예정이라 늦는 것보다는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 게 낫겠다 싶어 10시 조금 넘어 출발했습니다. 일찍 출발한 터라 예상 외로 빨리 도착했지만, 오전에 치러진 시험이 끝날 때쯤 학교 근처에 도착해 학교로 진입하는 데에는 시간이 좀 많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교통 부분으로 아쉬웠던 점은 (저는 후문으로 들어갔습니다) 골목 골목에 주차된 차가 많아 차들이 지나가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가는 동안 오전 후기를 보고 국어는 평이했으나 수학이 복병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수학보다는 국어에 치중하여 복습하였고, 국어는 다 맞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내가 제일 잘한다'는 자신감을 갖고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하다 보니 그렇게 떨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험에 임박하면 떨릴 것을 대비하여 청심환을 먹었지만 크게 긴장되지 않아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가운데에 중간 정도 크기의 시계가 있고, 스탑워치를 칠판 앞에 두고 시작했습니다. 컴싸는 나눠준 걸로 마킹해야 했으며, 컴싸 뒷부분의 빨간 펜으로 예비 마킹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체감 상 국어 난이도는 헷갈리는 한두 문제 빼고는 하 수준에 속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국어를 다 풀고 나니 15분밖에 지나지 않아 (평소 연습할 때는 20~23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수학응 풀기 시작했습니다 술술 풀리다가 한 장을 넘기니 계산 실수인 건지 풀이 과정에 오류가 있었던 건지 조금씩 건들기는 했지만 막상 답이 나오지 않았던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흔들리기 시작해, 다시 마음을 다잡기 위해 평소 그나마 쉽게 느꼈던 확통 부분으로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평소 풀던 유형에서 한두 개 정도의 조건만 바뀌었지만 풀이 방법을 바로 생각해 내지 못해 더 혼란스러웠던 것 깉습니다. 결국 못 푼 문제는 다 찍고 보니 총 14개의 문제를 찍게 되었습니다 ㅠㅠ
남은 시간을 차라리 국어를 완벽하게 하자며 재검토를 하였지만, 오히려 ㄱ ㄴ 조건을 반대로 보아 고치게 되어 틀린 문제도 있었습니다 ㅠㅠ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수능완성은 공부하지 못했지만, 문학 수능특강은 3회독 정도 돌리고 간 터라 더 수월하게 풀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비문학 지문은 여리 학원 홈페이지에서 모은 자료와, 시중 넥젠 모의고사 문제집에서 접한 지문이 그대로 나와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차분한 마음으로 수학을 풀지 못한 것입니다. 천천히 생각하면 분명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적 촉박함과 불안한 마음에 날린 문제들도 몇 있었습니다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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