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느낌, 교통 등

수능 후 학종으로 쓴 3개의 대학에 1차 광탈을 하고 논술 3장 중 하나는 최저 미충족으로 두 개 대학만 남겨둔 채 가천대학교 논술을 보러 갔습니다.. 부담감도 엄청났고 수능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논술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임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인원이 논술 시험을 보러와서 그런지 차가 굉장히 많아 주차하기 힘들었습니다.

수능 후에 바로 목동씨사이트 학원에 파이널 특강을 듣고 자신감도 생기고 답안지 쓰는 방법과 다양한 문제를 익혔다고 생각하여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생각보다 편한 마음으로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2. 시험 중 : 출제 유형, 난이도, 고사장 분위기, 답안지 양식, 시계 등

가천대 간호학과는 E형 문제지 였고 난이도는 간호학과인만큼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국어 화작 1번 문제는 수능 화작문에 나오는 유형이지만 논술 유형으로는 본 적 없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서 조금 당황했으나 국어 6문제는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수학은 9문제 중 6문제는 어렵지 않은 선에서 수능 대비만 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어나갈 수 있었을 것 같고, 전 3문제 정도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1문제는 끝내 정답엔 도달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2문제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연계교재에서 봤던 문제들이어서 기억을 되짚으며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시간을 보니 얼마 남지 않아서 답안지를 옮겨쓰고 끝내 못 푼 한 문제는 학원에서 몰라도 풀이 과정을 어떻게든 채워서 부분점수를 받으라는 말이 기억나 종 치기 1초 전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아는 선에서 끝까지 써서 제출하였습니다!! 고사장 분위기는 수능 고사장처럼 조용하고 진지하였고 시계는 전자시계였습니다. 저는 끝자리에 배정되어 시계가 빛 반사되어 전혀 전자 글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따로 손목 시계를 챙겨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 관리가 정말 중요한 논술 시험인 만큼 시계를 챙기는 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운 점, 후배에게 하고픈 말 등

논술 학원 다니길 정말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1순위로 듭니다! 실전 감각,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설명해주시는 꿀팁들, 답안지 작성 방식 등 수능 후에 치르는 논술 시험이다보니 준비 시간이 빠듯합니다.그래서 이를 미리 준비해서 가면 부담도 줄고, 가서도 실전에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논술 시험에 필요한 무기를 기른다 생각하시고 목동 씨사이트 학원 꼭 다니시길 바랍니다! 아쉬웠던 점은 합격한 후 돌아보니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논술 준비했던 시간이 소중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사장이 꽤 히터가 빵빵하여 여러겹 입고 가서 벗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물도 꼭 챙겨가서 시험 보기 전에 긴장 푸시는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국어랑 수학 둘 다 수능특강, 수능완성 끝까지 보세요. 해당 연도에 올라오는 모의 논술에서 항상 1문제 씩은 연계되는 것 같습니다!!(올해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모의논술과 기출도 꼭 반복해서 준비해가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논술 보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앞으로 보실 분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원본 글 출처 : https://cafe.naver.com/suhui/28161382

학원 카페에 후기 이벤트에 응모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