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후기(1교시) (2020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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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진 댓글 0건 조회 1,558회 작성일 20-03-06 16:06본문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을지대는 삼육대 후 일주일 뒤에 보는 시험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떨리지 않았고, 미리 예상문제를 풀었을 때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편안했지만 그래도 을지대는 목표로 하는 대학이었기에 조금 불안하긴 했어요. 을지대 역시 제가 지원한 과가 1교시가 시험이라 아침 일찍 가야해서 차를 타고 이동해서 약 30분 걸려서 2시간 전에 도착했었어요. 을지대는 밖에서 대기하지 않고 건물이 열려 있어서 시험장에서 공부를 하다가 시험관이 들어오셔서 안내를 시작하시고 시험이 진행되었어요. 다만 학교가 길가에 있어서 올 때는 새벽이라 차가 많이 없었지만 끝나고 돌아가는 길의 교통은 점심시간 전이라 많이 불편했어요.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시험장에 시계는 있었지만 제 자리에서는 멀었기 때문에 제가 챙겨간 개인용 손목시계를 보며 문제를 풀었어요. 시험 시작과 끝은 방송을 통해 안내되었었구요. 근데 책상과 의자가 일체형이라 생각보다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어요. 난이도는 상,중,하로 따졌을 때, 국어는 '중하'라고 생각이 들어요. 국어는 EBS수특과 2020학년도 을지대 모의적성에서의 지문이 문제만 바뀌고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굳이 지문을 읽지 않고 바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어 시간이 많이 절약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수학 역시 먼저 봤었던 삼육대에 비해서는 너무 쉬었기에 역시 '중하'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학 단답형 서술 1문제 빼고는 무난하게 학원에서 푸는 것 같이 편하게 풀었었어요. 영어는 제일 자신 없는 과목이었지만 풀지 못할 정도는 아니어서 난이도'중'정도라고 생각이 들어요. 생각보다 EBS연계도 많이 되어서 국어와 수학에서 시간을 많이 줄여서 영어 풀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죠. OMR카드는 현재 재학중인 고등학교와 자신의 생일 등 잡다한 것을 좀 많이 써야했었다는 것이 조금 의문이에요. 그리고 을지대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서 나눠주는 볼펜과 컴싸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도 볼펜으로 풀어야되었었고 OMR카드도 시험이 시작한 후에는 교체가 불가능해서 마킹을 정말 신중히 해야되었어요. 미리미리 그런 점들을 파악하고 연습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을지대가 아침 1교시 시험이었기 때문에 그 시간에 머리가 잘 돌아갈 수 있게 일주일동안 일어나서 공부했다는 점과 학교에서 나눠주는 볼펜만으로 문제를 풀어야했기 때문에 기출문제나 프린트를 풀 때 가급적 샤프 대신 볼펜을 이용해 문제를 풀어나가 시험 때 위화감이 없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EBS수특을 한바퀴 돌리고 틀린 문제들은 한 번 씩 더 이면지에다가 풀어본 것이 정말 잘한 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쉬운 점은 진짜 오답노트 못 만든게 제일 아쉽네요. 시험장에서 공부하는데 자기가 정리한 노트 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한 눈에 보기 편해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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