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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 2022학년도 논술 준비 3개월자의 수원대/가천대 시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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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1,254회 작성일 22-01-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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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느낌, 교통 등


수원대 시험 전

저는 인문계열이라 수원대 논술을 11월 21일에 보았습니다. 수능 끝나고 3일 후라 다른 친구들이 놀 때 계속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었지만 새로운 문제를 찾기보단 이때까지 학원에서 배웠던 것들을 계속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학원에서 주기적으로 모의논술 시험을 봤었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는 떨리거나 긴장이 되진 않았습 니다. 시험장에 갈 때는 부모님 차를 타고 가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학교 교문 근처에 가니 교통정리 해주시는 분이 계 셨고 지체 없이 빠르게 학교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버스 정류장들도 있긴 하지만 학교 정문으로부터 시험장 건물까지의 거리가 많이 머니까 자가용 혹은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천대 시험 전

가천대는 자가용을 타고 오지 말라고 공지를 해서 시험을 보러갈 때 엄마와 지하철을 타고 갔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지하철에 가천대 논술을 보러가는 듯 한 학생들이 많이 있어서 심적으로 긴장이 되었었습니다. 학교 앞에 바로 지하철 출구가 있어서 길을 찾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는 인원이 많은 만큼 학생들이 서있는 줄이 매우 길고 학부모는 학교 정문에서부터 들어가지 못하시도록 되어있어 그 근처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후배님들은 자신이 시험을 볼 건물을 잘 확인하고 줄을 선 후 입장하시길 바랍니다!


2. 시험 중 : 출제 유형, 난이도, 고사장 분위기, 답안지 양식, 시계 등


수원대 시험 중

제가 시험을 본 곳은 한 사람당 책상이 매우 길어서 큰 시험지를 놓고 문제를 풀기에 아무런 거슬림이 없어서 더 집중 하기에 좋았습니다. 한 교실에는 약 30명 정도가 시험을 봤고 그중 안 온 학생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교실 칠판 위쪽에 숫자로 되어있는 큰 전자시계가 붙어 있고 시험 시간도 그 시계로 측정해서 정말 개인 시계가 필요한 학생들이 아니면 따로 시계를 준비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기 30분전에 신분증과 수험표 확인을 하는데 이때 여자 조교 두 분이서 하셨고 수원대학교 볼펜도 나누어주 었습니다.(학교에서 나눠주는 볼펜이 아주 잘 나와서 저는 평소에 쓰던 볼펜 말고 학교에서 나눠주는 볼펜을 썼습니다.) 시험시작 약 10분 전에는 남자 교수님이 들어오셔서 시험지, 문제지, 볼펜을 나눠주고 시험지에 있는 자신의 수험번호 를 확인하도록 하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시험지는 수능 시험지와 크기가 비슷할 정도로 꽤 크고 답 작성을 할 때 그 칸 을 벗어나면 답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시험도중 퇴실은 물론 화장실도 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문제들은 국어와 수학 모두 예시문제를 응용한 문제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시험 전날 밤에 학교에서 제시한 예 시문제를 반드시 시간까지 재서 풀고 오답까지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국어는 첫 문제부터 학원에서 배웠던 문제가 똑같이 나와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래서 30분 안에 문제를 풀고 답안지까지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도 어 려운 문제없이 수능특강을 풀 줄 알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2번씩 문제를 풀고 시간이 남기도 했습니다.


가천대 시험 중

시험장에 도착 후 자리를 찾기 어려워 교실에 계시는 교수님(?)께 여쭤보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대부분 헷갈려서 그분 께 여쭤보더라고요. 학생들이 시험 전 프린트를 보며 워밍업을 하고 있어서 조용했습니다. 가천대는 최저등급 1합 3등 급이 있었는데 수능이 어려워서 인지 모르겠지만 한 교실에 시험 보는 인원이 25명이었는데 그중 3~4명은 시험을 보러 오지 않았습니다. 시험 보기 전 교수님이 시험지와 문제지를 나눠주셨고(시험지와 문제지의 형태는 수원대와 일치합니다. 하지만 가천대 는 볼펜을 주지 않더라고요..) 약 10분간 그 상태로 대기했습니다. 수원대와 다른 점은 시험지에 직접 자신의 수험번호, 지원한과 등을 모두 직접 써야했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컴퓨터 사인펜은 필요하지 않고 볼펜으로 해도 됩니다. 그리고 시험 끝나기 10분 전까지는 퇴실이 가능했습니다. 제가 시험을 본 교실의 시계는 침이 달린 아날로그 시계였고 작아서 시험에 잘 집중하기 위해서는 개인 시계를 가져가는 것을 더 추천 드립니다. 시험 전까지는 수원대 논술시험과 비슷하게 흘러가서 시험의 난이도 역시 많이 차이나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시험 은 제게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 포함되어있긴 하지만 문법 문제가 꽤 많이 나왔고 그마저 도 찾아서 쓰는 것이 아닌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풀이 가능한 문제들이어서 방심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학 역시 배웠던 것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논술시험을 위해서 배우는 문제들이 아닌 정말 고등학교 내신 문제 중 어려 운 유형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고등학교 내신형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어를 먼저 끝내고 수학을 풀기보다 국어 와 수학을 번갈아가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운 점, 후배에게 하고픈 말 등


수원대 시험 후

시험이 끝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몰려서 같이 나오니 다들 ‘너무 쉬웠다.’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시험 을 잘 봤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후배님들은 시험을 보고 나서 이미 그 시험지는 당신의 손을 떠나간 것이니 불안한 마음을 가지거나 계속 걱정을 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천대 시험 후

시험이 끝나고 다시 학교의 정문으로 나가니 울컥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동안 목동 씨사이트 학원을 다니며 정 말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단 80분 만에 모두 끝나버렸다는 마음과 함께 후련하다는 마음이 동시에 찾아왔던 것 같습 니다. 이 글을 보는 후배님들도 논술 시험에 뛰어들었다면 그 순간부터 매일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출처: https://cafe.naver.com/indusedu/28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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