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성결대학교 시험을 보고 온 김재권 학생입니다. 지원학과는 컴퓨터공학부(주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머니께서 시간에 맞춰서 가자는 것입니다. 저는 살짝 불안하였습니다. 7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 단지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는 방식으로 갔습니다. 지하철이 막 와서 탔는데 급행 차였던 것입니다. 너무 당황하여서 어쩔 줄을 몰라하는 그 와중에 다행히도 명학역(성결대학교) 전 역인 안양역에 내렸습니다. 다음 열차가 언제 오나 봤더니 도착 시간도 예상해 보니 늦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명학역에 도착한 후에 뛰어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언덕이 있어서 좀 힘들었네요. 겨우 겨우 시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시험 시작입니다. 국어 25 수학 25 총 60분입니다. 수-국 순으로 풀었습니다. 수학은 1번부터 못 풀었네요... 수1 나머지 정리 문제였는데... 그 뒤로 둔각 삼각형 조건 따지는 문제도 못풀었네요... 그 두 문제 빼고 수학은 다 풀었습니다. 국어를 풀러 갔는데 속담문제하고 한자성어 문제가 몇 문제 정도 나와서 매우 당황하였습니다. 국어가 의외로 복병이었습니다.. 그래도 내신은 안정권이라 괜찮은 느낌이 드는데 역시 경쟁률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합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원본글 출처: 네이버카페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