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적성 시험 후기 (2017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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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1,410회 작성일 18-07-28 14:43본문
시험 보러 갔는데 전날 서경대를 본 덕분에 긴장은 어느정도 풀려서 포카리 하나 마시면서 가천대에 갔습니다.
처음 느낀 것은... 시설이 어마어마 합니다. 지하철역과 연결된 비전타워에서 시험을 보는데 비전타워 크기나 디자인이나 지하에 있는 편의시설들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시험장인 5층 올라가면서 '꼭 합격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시험장에 한시간 일찍 도착해서 공부하는데 한교실에 50명 정도 앉으니 압박감이 느껴지더군요. 감독관 님이 한교실에서 1~3명 정도 붙는 다고 할때는 압박감에 숨도 못 쉴뻔 했습니다. 그동안 배운거 복습하고 있으니 어느덧 시험시간이 되고, 문제지를 펼쳐 수학 부분을 봤습니다.
딱 한 글자만 생각나더군요. '뭔...'
몇 개는 아는 문제이지만 6개정도는 정말 답도 풀이도 안 나와서 당황스럽고, 배운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서 답답했습니다. 특히 남편과 아내가 투표를 할 확률을 구하는 문제는 문제를 이해 할 수도 없어서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2초안에 풀이 과정이 안나오면 넘어가라' 라는 선생님 말이 생각나서 모르는 건 다 넘어가고 2번째로 영어를 풀으니 생각보다 쉽더군요. EBS 연계 지문이 꽤 보였습니다. 봄방학에 열공한 성과를 여기서 찾을 수 있더군요 ^.
(집에 와서 찾아보니 문법 틀려서 절망한건 비밀입니다...)
국어도 역시 쉬웠습니다.
전 날 여러 교재 지문 읽고 문법 예시 읽은 보람이 있더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EBS 수특 입니다. 정말 수학도 영어도 국어도 연계가 많이 되더군요. 다음년도 준비하시는 후배분들은 정말 수특을 중요시 여겨야 합격의 지름길 인 것 같습니다.
시험끝나니 마지막 적성시험이라 홀가분했습니다. 계단에서 시험볼 때 생각하며 후회도 되고 걱정도 됐지만 일단 끝나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솔직히 쉽다고는 했지만 제가 몇 개 맞았는지도 모르겠고, 등급차도 있지만
가천대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 원본글 출처: 네이버카페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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