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준비는 서경대, 가천대 끝나고 바로 준비를 해야해서 사실 엄청 허둥지둥한 느낌이였어요, 그래도 서경대보단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수원대 도착하고 시험장으로 갔는데 보통은 그냥 평평한 강의실에서 시험을 보는 경우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대강의실 이라고 흔히 많은 사람들이 강의를 듣는 약간 계단식? 강의실에서 시험을 봤는데 엄청 불편했어요. 특히 의자와 책상 높이가 안 맞아서...

국어

국어 시험은 거의 수능특강에서 다 나왔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문법 문제 중 한 문제는 수능특강에 있는 문제이고 현대시에서도 한 문제는 수능특강에 있는 현대시이고 비문학 한 지문은 아예 한 글자 빠짐없이 수능특강에서 가지고 왔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수능특강을 많이 푼 친구들에게 엄청 유리한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수능특강에서 푼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난이도는 한 중 정도 되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헷갈리는 문제가 저는 조금 많았어요. 그래서 헷갈리는 문제 때문에 30분을 다 써버렸어요...

수학

수학은 사실 제가 할 말이 없어요... 쉬운 문제였는데 국어에서 시간을 다 써버렸다는 생각에 빨리 풀자 막 이렇게 급하게 풀어서... 쉬운 문제도 막 실수하고... 그래서 엄청 아쉬운 시험이었어요.. 그래도 수학 난이도가 엄청 미친듯이 쉽지는 않았어요. 사실 중상? 이정도라고 생각해요. 특히 통계 문제... 통계 문제에서 엄청 당황했어요... 통계 문제를 이렇게 낼 수도 있구나 라고 다시 한번 알게되고... 확실한거는 수 1보다 미적분이 좀 더 많이 나왔어요. 서경대랑 가천대 시험을 보는데 뭘 더 준비를 더 할까? 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은 저는 가천대를 하라고 하고 싶어요. 수원대는 수1이 그렇게 미친 듯이 비중이 있는 게 아니라서 차라리 미적분을 해서 좀 더 많은 문제를 맞는게 이득인 것 같아요.

- 원본글 출처: 네이버카페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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