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시험을 가장 먼저 본 서경대는 학과별로 3번에 나눠서 시험을 보는데요. 저는 10시 시험을 보았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 북한산보국문역에서 걸어갔는데요. ROTC 분들이 곳곳에서 안내를 해주셔서 쉽게 학교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가는 길이 걸어가기에는 가파르고 숨이 찼습니다. 제 생각에는 길음역에서 셔틀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학교 정문에 들어가서도 제일 끝에 위치한 건물인 혜인관에서 싷머을 보았는데요. 그 건물 갈 때도 생각보다 언덕이 있어서 시험도 보기 전에 힘을 많이 뺐던 것 같습니다. 해당 강의실에 들어가면 책상에 수험번호가 붙어있어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 앉아서 시험시간 전까지 대기를 하면서 공부를 하면 됐습니다. 서경대는 방송으로 유의사항과 시험 시작 종, 10분 전 종을 알려주기 때문에 편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서경대 같은 경우 지우개를 못 쓰게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시험 같은 경우는 국어는 생각보다 술술 풀렸고 수학은 어려운 문제가 몇 개 있었습니다. 그래도 학원 다니면서 실전처럼 연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 원본글 출처: 네이버카페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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