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오전(A형)시험 후기입니다!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저는 소프트웨어학과에 지원을 했습니다.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아주 붐비지는 않았고 지하철에서 간혹 기출문제를 보는 학생들이 꽤 있었습니다. 오전9시쯤 도착했는데 강의실안에 학생들이 10%정도 차있고 오전9시30분쯤이 되니 거의 100% 자리가 찼습니다. 결시한 학생은 없는 것 같았고요.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1.국어

화작문제는 사회자,찬성,반대 지문이 출제됬고 완전히 수능스타일이었어요. 1,2번 둘다 내용일치 같은게 아니라 어떤 자료활용해서 주장하는지 같은 구성문제였고요.

그리고 문법은 다소 쉽게 출제된 것 같았고, 음운변동,표준어,어색한 문장 등등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서경대 고유 스타일이 묻어있었지만 수능스타일도 느꼇습니다.

독서에서 EBS에 있는 공공예술,공적예술인가? 지문이 그대로 나왔고요, 다른 독서지문은 과학 명왕성 지문인데 EBS에는 없었던 지문이었어요. 문제난이도는 쉬웠던 것 같아요.

문학은 작품 이름만 전부 훑어봤는데. 연계된 지문이 하나도 없더군요. 문제는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국어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중' 이었다고 생각하고, 확실히 수능 스타일로 많이 바뀌었고, EBS연계율은 많이 낮았습니다.

2.수학

수1이 아예 출제되지 않고 간접연계라는데 아예 공식같은게 이용되지도 않았던 것 같네요,

무엇보다 체감상 수2가 제일 많이 보였고 복잡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확통이 거의 출제가 안됬던 것 같아요. 통계에서만 2문제 출제되고 확률에서 1문제였나...

저는 솔직히 수학에서 자신이 있었는데... 조금 당황스럽고 막히는 문제가 있어서 그 부분에서 시간을 뺏기고 결국에는 답을 내지 못하다 보니.. 많이 맞추지는 못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계산이 복잡한 문제도 있고, 기본유형 대표유형이 많이 없고 대부분 문제가 시간을 많이 요하고 뭔가 복잡한 문제가 많았습니다.

수학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과거 서경대 문제에 비해서는 확실히 '상'인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저는 이번에 서경대에서 EBS연계와 스타일이 갑작스럽게 많이 바뀐것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하게 풀었다고 생각하지만... 단념하고 오히려 이것을 디딤돌 삼아서 다른 대학들에서 실전력을 더 길러 만반의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모두 남은 시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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