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 멀긴한데 그래도 지하철에서 내려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여서 교통은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경사가 좀 있다고 들은 거 같은데 서경대 덕분인지 이게 언덕인가 싶을 정도로 별 느낌 없었어요..ㅎㅎ 아무튼 이 때도 좀 빨리 도착해서 여유있게 화장실도 가고 물도 마시고 구경도 좀 했어요. 근데 한성여고가 시험장이라 막 볼 거는 없었는데 좋은 거 하나가 의지가 되게 편해요.. 한성대도 같은 의자인 거 같은데 이거 때문이라도 붙었으면 좋겠네요...ㅋㅋㅋ

이렇게 이런 저런 준비하고 노트도 좀 보고 시간 돼서 안내사항 방송 나오고 따라서 했어요. 제가 본 다른 적성고사보다 좀 꼼꼼히 하시더라고요. 막 눈감고 손머리하라 했었나..? 아무튼 다른데 보다 더 엄격했어요. 이렇게 시험 시작했는데 저 같은 경우에 IT공과대학이라 수학 배점이 커서 수학을 먼저 풀었어요. 근데 하나당 1분 잡고 못 풀면 넘기는 식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넘긴 거 같아서 좀 불안해요.. 물론 어려울 줄 알았던 국어가 쉽게 나와서 국어 풀고 수학 넘긴 거 중에 한 두 문제 더 풀기는 했는데 그래도 좀 많이 찍어서 낸 거 같아서 아쉽네요.ㅠㅠ 국어는 제 생각에 많으면 3개? 제 예상으로는 1~2개 틀린 거로 예상하는데 수학 배점이 큰 학과에서 수학 찍은 게 많으니 너무 불안하네요.. 사실 한성대가 위치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정이 많이 갔고 다른 대학 떨어지기도 했고..ㅎ 그래서 지금 한성대가 제일 가고 싶은 대학인데 찍은 거에서 몇 개 맞아주거나 아니면 찍은 거 빼고 푼 거 다 맞았으면 좋겠어요.. 내일 합격자 발표인데 진짜 붙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이상 마지막 후기인 한성대 후기였습니다~

- 원본글 출처: 네이버카페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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