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를 펼치고 원래 습관 처럼 수학을 풀려고 수학문제를 펼치니 막막했습니다.

전에 나온 기출문제와 완전히 바뀌는 바람에 기본실력으로 풀어야하는 상황이 와서

'아 이거 큰일났다' 하면서 풀었습니다.

수1이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반면 국어는 배운거에서도 많이 나오고 공부한 부분에서도 좀 나오니 자신감이 붙더군요.

국어에서 자신감을 얻은 덕분에 수학도 어찌저찌 풀고, 몇 개는 감에 맞기고 시험장에서 나오니 뭔가 홀가분했습니다.

서경대학교 경치도 좋아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시험을 보고 느낀점은

일단 수학은 학원에서 알려준것처럼 개념에 충실해야하는 것이었습니다.

개념에 충실하면 문제를 푸는 방법이 보이더군요. 또한 어려운것에 집중하는 것보다 쉬운것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국어는 말그대로 여러 지문을 풀어보고, 푸는 감을 익히면 되더군요. 문법같은 경우도 예시를 많이 읽어보니 기억이 나고, 시험장에서 풀때 술술 풀렸습니다(물론 맞았는지는 모르지만요 ^^).

지금와서는 문제도 거의 까먹어서 잘봤는지 못봤는지도 긴가민가 하지만

시험 결과 잘 나와서 꼭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11월 4일날 학교에서 합격이라고 소리지르고 싶네요^^

- 원본글 출처: 네이버카페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