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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C형 시험후기 (2019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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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갱 댓글 0건 조회 1,267회 작성일 19-01-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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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C형 시험후기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저는 10.7 일요일에 시험 봤었어요. 전 날 후기 보니까 7시에 출발했는데도 수원대 근처에서 엄청 막혔다는글을 많이 봐서 저는 6시에 일어나서 630분에 부모님 차 타고 출발했어요. 근데 도착 예정시간이 75분이길래 뭐지? 하고 하나도 막히지 않고 갔는데 어느순간 수원대 표지판이 보여서 40분만에 도착 한 것 같아요. 새벽에 출발하니까 진짜 하나도 안막히고 생각보다 엄청 빨리 갔어요. 일찍 도착해서 할 거 없어서 수원대 근처 카페가서 틀렸던 문제 다시 보고 학원에서 주신 ebs 국어 보충자료 한번 더 읽다가 9시에 카페에서 출발해서 920분쯤 입실했어요. 학교가 엄청 커서 정문에서 고사장까지 들어가는것도 꽤 많이 걸었어요. 서경대땐 긴장도 별로 안됐었는데 수원대땐 서경대보다 훨씬 많이 떨렸어요. 손에 땀도 많이나고 그냥 시작하기전에 너무 떨렸어요ㅜㅜ 시험지 받고 대기할때가 가장 떨렸고 시험 1분전에 인쇄 상태 확인할때 수학 넘기면서 어려워보여서 사실 그때부터 당황했던것 같아요ㅜㅜ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저는 대강의실에서 봤었는데 시계는 앞에 전자시계 걸려있었어요. 그리고 다른 후기에선 수원대 책상도 넓고 의자도 바퀴달린 의자라는데 저는 대강의실에서 봐서 의자도 낮은곳이었고 엄청 불편하게 시험봤어요ㅜㅜ 보는 내내 허리 아팠었어요. 그리고 OMR은 학생 개인 OMR이 따로 나와요. 처음에 수험번호 확인안하고 그냥 넘겼다가 학생들끼리 막 엇갈려서 다시 자기껄로 바꾸고 그랬었습니다.

 

 

1. 국어

저는 C형을 봤는데 국어 1번이 문법문제 였는데 1번부터 헷갈렸어요.. 그리고 2번 무난하게 풀고 3번 보는데 연역 귀납 귀류 이런 문제였는데 그것도 또 헷갈렸는데 그건 답 맞춰보니까 맞은것 같더라구요ㅜㅜ 그래서 국어 처음부터 당황하고 문법 풀면서도 살짝 헷갈려하면서 풀었어요ㅜㅜ 문법 끝나면 바로 비문학인데 비문학 지문은 수특이랑 수완에서 다 연계였어요. 수특 비문학 원문은 길이가 길어서 앞뒤내용 약간 잘라서 발췌했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비문학 지문을 엄청 꼼꼼히 공부했던게 아니라서 그래도 시험장에서 꼼꼼히 다 읽었습니다. 근데 그러다보니까 시간도 많이갔어요ㅜㅜ 다른 학생들은 막 저보다 더 빨리 푸는것같아서 점점 더 마음 급해졌는데 실제 시험볼때 다른 학생들은 벌써 수학 푸는데 난 아직도 국어 3문제나 남았네 하고 겁먹을 필요 없는것같아요. 개인마다 능력도 다르고 오히려 더 겁먹으면 지문도 더 안들어와요ㅜㅜ 비문학은 3~4지문 나왔던것 같은데 학원에서 수능완성에 있는 지문 5개정도 선별해서 주셨는데 거기서 똑같이 나온 지문이 있어서 진짜 신기했어요! 거기다가 그 지문 수업도 했던거라서 풀면서 약간 기분 좋아졌어요ㅎㅎ 저는 ebs 연계교재를 엄청 꼼꼼히 보지 않았어서 불안했거든요ㅜㅜ 수능완성은 아예 시작도 안했던 상태라서 학원에서 준 자료만 읽고가자 이런 생각이었어요ㅜㅜ 근데 진도 나갔던 비문학이 나와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 뒤에 문학 부분은 그럭저럭 푼 것 같아요. 그리고 맨 마지막 소설부분은 지문 엄청 길었어요ㅜㅜ ebs 연계교재를 제대로 안봐서 그게 연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때 6문제 남았을때 인문계열이라 국어 6문제를 아예 버릴수 없어서 엄청 빨리 읽고 풀어서 그게 다 맞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ㅜㅜ 이과 후기에선 국어는 쉬웠다는 말이 많았는데 저는 국어 풀면서 쉽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제가 연계교재를 많이 안봐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중~중상 정도 난이도였어요ㅜㅜ

 

2. 수학

국어 맨 마지막 지문 그렇게 급하게 풀고 수학으로 넘어와서 앞에 기본 개념문제는 1분도 안되는 시간에 풀고 뒤로 가면 갈수록 점점 어려워졌어요ㅜㅜ 그래서 일단 딱 봤을때 풀수 있을것 같은 문제들 한번 다 풀고나니까 시간이 10? 정도 남았어서 냉정하게 못풀겠는 문제는 아예 버렸어요ㅜㅜ 그리고 남은 문제들중에 풀수있는것들 위주로 빨리 풀고 이제 5분 남았다고 해서 한문제만 더 풀고 마킹 시작하자 했는데 3분 남았었어요ㅜㅜ 그래서 그때부터 진짜 급하게 1번부터 60번까지 마킹하고 모르는건 다 찍었어요ㅜㅜ 다행히 마킹실수 같은건 없었습니다. 수원대는 OMR카드 교체가 안되기때문에 진짜 신중하게 해야해요. 모르는거 나중에 풀으려고 한칸 비워두고 하려다가 오히려 다 밀려쓸수도 있을것 같으니까 그냥 한번에 쭉 마킹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ㅜㅜ 수학에서 수1 비중이 적었어요. 제가 수학을 워낙 급하게 푸느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수1 비중은 엄청 적었던걸로 기억해요. 나와도 그렇게 어려운 문제로 안나왔어요. 나머지정리나 도형의방정식 부분에서 몇문제 나오는것 같아요. 그리고 어려운문제론 미적분1에서 많이 나오는데 풀면서 이걸 어떻게 50초만에 풀지ㅜㅜ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그래서 활용문제처럼 어렵고 문제도 긴 문제들은 손도 못대고 넘겼는데 그런 문제들은 못풀었어도 다른 학생들도 어렵게 느꼈을테니 일단 풀 수 있는것부터 빨리 푸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미적분1이 가장 많이 나왔고 수학2랑 확통에서도 골고루 나왔어요. 그리고 최근 3개년 정도 수원대 모의적성이랑 적성 기출문제에서 봤던 비슷한 문제들도 3문제? 정도는 본 것 같아요! 물론 어려운 문제 였어요ㅜㅜ

근데 저는 적성 문제집보다 최근 3개년 기출문제랑 모의적성이랑 ebs 수학 연계교재 푸시는게 훨씬 도움될것 같아요! 연계가 많이 된다기보다 특히 수능완성이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꽤 많아서 수능완성 꾸준히 잘 풀어왔으면 수원대 수학도 몇문제빼곤 어려움 없이 잘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국어는 ebs 연계교재 꼼꼼히 보시고 문법은 적성 문제집에서 문법 파트 열심히 공부하고 수학은 최근 3개년 기출문제랑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수학 푸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bs 교재에도 난이도 있는 문제들 많아서 적성 수학에도 도움되고 수능에도 도움 될 것 같아요.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잘한점은 일찍 출발해서 가서 공부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어차피 거기 도착하면 눈에 잘 안들어오긴 하는데 그래도 가서 미리 공부하고 시험보면 후회나 아쉬움은 덜 한것 같아요. 모든 시험이 보고나서 하나도 안아쉬울순 없지만 미리 가서 여태까지 풀었던 문제들 정리하고 시험보면 그 문제들이 시험에 안나왔어도 후회는 덜 할것 같아요.

아쉬운점은 국어 ebs 연계교재를 꼼꼼히 안했다는점이랑 수학도 수능완성이 난이도가 좀 있다던데 안풀고 적성 문제집만 열심히 공부했던게 좀 아쉬워요. 그래서 앞으로 남은 대학은 ebs 연계교재 더 꼼꼼히 보고 수학도 수능완성 다 풀고 시험보려고요.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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