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지막 시험은 한성대였습니다. 이과 문과로 나누어서 시험을 보아서 저는 10시 시험을 보았습니다. 한성대는 4호선 한성대역에서 내려서 2번 버스로 타고 정문까지 가려했으나 자가요을 타고 온 분들로 인해 버스 운행시간에 지장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걸어서 가야 했습니다. 가파른 길이 많이 있지 않지만 꽤 걸어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힘이 들진 않았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면 칠판에 수험번호와 자리가 나와 있으면 해당 자리에도 수험번호가 붙어있어 찾기 쉬웠습니다. 한성대 시험 유의사항을 보면 수험표를 가슴부분에 부착해야 한다고 나와 있었지만 굳이 부착할 필요 없다고 하셔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시험 시작 전에 수험표와 신분증을 제외한 짐을 가방에 모두 넣어서 칠판 앞에 모두 놓아두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은 감독관분들이 설정해 두신 스톱워치에 맞춰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 같은 경우에는 국어는 쉽게 풀렸지만 수학에서 몇 문제 안 풀렸었습니다. 그래도 시험 자체가 어렵지 않아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집에 갈 때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다 끝나고 나서 힘이 더 들었던 것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시험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가르쳐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 원본글 출처: 네이버카페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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