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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B형 후기(10/6) (2019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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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야르 댓글 0건 조회 1,274회 작성일 19-01-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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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B형 후기(10/6)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아침부터 비와서 컨디션이 좋지가 않았습니다. 여유있게 가려고 입실 3시간 전에 출발하려 했으나 집 근처가 길이 막히고 설상가상으로 집에서 구로역 가는 버스를 눈앞에서 놓쳐 더욱 안좋았습니다. 택시를 타고 구로역까지 갔더니 또 눈앞에서 열차를 놓쳤더군요. 다음열차를 타고 수원역에 내려 다행히 셔틀버스는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근처가 엄청 밀린 덕분에 예상 시간보다 40분이 더 걸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수험표를 안가져왔다고 깨달은건 셔틀버스 안이었습니다. 다행히 고사본부에서 수험표 미지참학생들은 따로 뽑아주더군요. 처음엔 떨렸지만 기분이 많이 안좋아져 떨린다기보단 망칠거 같은 느낌만 있었습니다.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다른 교실들은 다 평범한 책상에 평범한의자에 앉아 시험을 보던데 하필 제 고사장은 시청각실 같은 고정된 의자에 앞에 나무판자로 된 고정된 책상이라 편하게 앉진 못했습니다. 그런대로 시험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을때 감독교수가 135분쯤 다 집어넣으라고 했고, 시험안내를 하셨습니다. 다행히 시계는 고사실 내에 잘보이는곳에 있었습니다. 시험시간이 되었고, 국어부터 봤는데 화작문은 작년보다 난이도가 살짝 올라간 느낌이었지만 아는 대로 잘 푼거 같습니다. 문학/비문학은 수특/수완연계가 90퍼 이상 된것 같아 많이 쉬웠습니다. 22분만에 국어를 풀고 수학을 펼쳤는데 30문제중 제가 제대로 풀었던 문제는 절반도 안된것 같았습니다. 작년에 비해 많이 어려워진것 같았습니다. 찍은 것도 많았고요. 어려워져서 아마 작년보단 합격컷이 내려갈것 같습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잘한 점은 제 생각보다 국어영역을 빨리 푼것, 늦지 않게 잘 도착한 것이고, 아쉬운 점은 날씨가 제일 아쉬웠고요, 수학을 많이 못푼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버스와 열차를 눈앞에서 놓쳐 시간이 지연된 것도 아쉬웠습니다.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 작성자 닉네임: 키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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