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느낌, 교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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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천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 서경대는 약술형 논술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교실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마인드로 시험을 치르니 많은 부담이 덜어져서 긴장하지 않고 볼 수 있었습니다. 가천대의 경우에는 제가 1순위로 원하던 학교여서 긴장을 덜어야지 생각을 해도 손이 떨리는 것을 멈추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가천대가 진짜 진짜 떨렸던 것 같습니다. 서경대와 가천대 모두 교문 앞 10분 전부터 교통이 막혔습니다. 서경대는 차가 학교에 들어올 수 있게 해주었고 가천대의 경우에는 차가 교문까지 들어오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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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험 중 : 출제 유형, 난이도, 고사장 분위기, 답안지 양식, 시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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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의 경우에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국어는 아리까리한 문제가 많았고 수학은 난이도가 있는 편이였습니다. 이과생이고 수학에 자부심이 그나마 있는 편인데도 수학에서 한 눈에 보고 풀리는 문제는 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수학 한 문제를 못 풀어서 제출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알아둬야 할 게 서경대는 시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시계를 지참해서 가야 합니당 가천대의 경우 국어는 한 문제 빼고는 읽고 보기만 하면 풀리는 그런 문제였습니다. 난이도가 요번엔 쉬웠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수학은 전 서경대와 마찬가지로 한 문제를 풀지 못했습니다. 가천대 수학도 한 눈에 봐서 풀리는 문제는 하나도 없었고 대부분 난이도가 있는 문제였습니다. 심지어 전 문과로 교차지원을 해서 수학이 6문제 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문제 한 문제가 어려웠습니다. 가천대를 희망하시는 학생들은 수학에 비중을 높게 두고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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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운 점, 후배에게 하고픈 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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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배분을 잘하는 게 포인트 같습니다. 국어 지문을 후딱 해치우고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고민하고 생각하고 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약술형 논술을 준비하시는 분들 파이팅입니다~ 노력하면 분명히 그에 걸맞는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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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fe.naver.com/indusedu/30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