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증명 문제(나올 줄 몰랐어요) 하나는 못 풀었고 나머지 문제도 너무 급하게 써서 비약이 좀 심할 것 같아요 또 시간 부족해서 국어도 너무 빨리 푼 것 같아요ㅜㅜ 국어는 화작(건의문) 1개(1문제) / 독서(빠른직관 느린이성 지문 + 국소적 방향?? 무슨 방향 나오는 지문인데 제대로 못 읽었어요..) 2개(3문제) / 문학 시(슬픔이 기쁨에게) 소설(곡예 사) 2개(2문제) 이렇게 나왔던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찐 파이널 모의고사에서 풀었던 비문학 지문이 하나 나왔더라고요 ㅎㅎㅎ 시간이 부족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맞았을진 모르지만...

그리고 문학이 둘 다 수완에서 나온 것도 좀 신기했어요 수특에서 나올 줄 알았는데..

어쨌든 제 개인적으로는 문제가 엄청 어려운 건 아니었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ㅜㅜ 근데 이건 제가 준비를 별로 안 해서 시간이 부족했던 것일 수도 있고 모의고사로 실전 연습 많이 해보신 분은 괜찮았을 수도 있어요!!

제가 논술 노베이기도 하고 벼락치기를 하느라 많이 준비를 못 했는데 ㅎㅎ 그래도 찐 가천대 수학 문제집에서 고득점 전략 읽어보면서 논술은 이렇게 쓰는 거구나 하고 감을 좀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 부족해서 쓸려고 했던 걸 다 쓰진 못했지만...

시험 후: 감독관 분께서 답안지랑 문제지 다 걷어가시고 수량 확인만 한 후 바로 보내주셨어요(5시 23분쯤에 나왔어요) 저는 나갈 땐 계단으로 갔는데 좀 막혔어요 사람이 많아서...1층으로 나가면 됩니다!!

쓰다 보니까 너무 길게 두서 없이 쓴 것 같은데 또 빠트린 것도 있는 것 같고 하네요

오늘 자연 논술 보시는 분들 계실 텐데 힘내시고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것 있으시면 얼마든지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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