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서경대 A형, 한성대 공과 B형 후기 (2020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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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세영 댓글 0건 조회 1,260회 작성일 20-03-06 14:48본문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서경대가 1지망인 대학이였어서, 시험 전 1주일 동안은 너무 긴장돼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혔던 것 같아요.
서경대 갈 때는 차를 탔고, 집으로 갈 때는 버스 ->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차를 타는 그 순간에도 긴장했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하겠어요
서경대 정문에서 내리자마자 무수히 많은 수험생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다리에 힘 풀릴 뻔 했어요 ( =˘̩ᴥ˘̩= ).
그리고 오히려 한성대는 앞에 서경,삼육을 본 이후라서 마음이 한결 편했던 것 같아요. 제일 기다렸던 시험 몇 번 치고나니까 내성이 생겼었나봐요
한성대는 왕복 둘 다 지하철 타고 왔습니다!
한성대 서경대 둘 다 전경이 이뻐서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한 것 같아요.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서경대 A형은 작년 기출, 올해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많이는 아니고 조금 어려워진 것 같았어요.
전 수학->국어 순으로 풀어서 이 순서대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수학은 수2 미적분 확통 골고루 나왔던 것 같아요.
맨 마지막 확률 문제는 딱 봐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기에 거르고, 그 전 정적분 문제, 그 앞에 있는 통계문제가 기억이 안 나서 이 3문제는 찍었습니다. 나머지는 다 풀었긴 했는데 확신이 안 가는게 몇 개 있었습니다.
수특만 풀고 수완을 안 푼게 조금 후회가 되더라구요.
총 35분 소요됐습니다.
국어는 A형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2020모의고사 국어기출이랑 겹치는게 꽤 많더라구요(유형). 꺼삐딴 리,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장소성 비문 등 눈에 익은 지문들이 꽤 많이 나왔어요.
국어는 수월히 풀었습니다. 헷갈리는 문제 2~3 문제 있었구요.
근데 제가 순서배열에 약한 터라 아리랑지문 순서배치하는 문제는 너무 헷갈리더라구요 ㅠㅠ..총 20분 소요됐습니다.
총평은 예전 시험들보다 연계가 확실히 많이 되었단 것이고, 특유의 서경대 느낌이 안 났던 시험이였습니다. 오히려 수능형에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어요.
시간은 10분 15분 간격으로 알려주셔서 굳이 손목시계를 볼 필요가 없었어요.
OMR카드는 수학 풀고 체크한 다음, 국어 풀고 체크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한성대 공과B형은 최근 2개년 기출이랑 난이도 변화가 크게 없었던 것 같았어요. 수학에서 헷갈리는 문제가 1~2문제 있었다는 정도..?
근데 예상외로 국어에서 헷갈리는게 좀 있었습니다
당황했지만 멘탈 잡고 잘 푼거같아요.
수학 25분 20분 소요되었습니다.
시계를 걸어주셔서 시간 체크하면서 풀기 좋았던거같아요.
OMR카드는 다 푼 다음에 마킹했습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잘한 점은 학원에서 준 EBS연계자료들과 지금까지 나눠주신 프린트들, 책들을 반복해서 풀고 따로 공책에 오답정리를 하고, 개념정리를 파트 별로 나눠서 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여러 책 많이 사서 중구난방하게 공부하는 것 보다 기존위 실력을 좀 더 탄탄히 하고, 틀린 문제를 완벽히 체화시키는게 더 중요한거같아요.
파이널 특강 신청도 잘한 것 같아요 시험 직전까지 기출 실제 시험처럼 풀어보고 하니까 평소에 혼자 시간 재고 풀어보는 것 보다 훨씬 도움 되었던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위에도 적었듯이 수완을 안 풀었다는 것입니다.
서경대 이번에 ebs연계율 높아졌다고 들었었는데, 수특에서만 나올 줄 알았어요..
그리고 모의고사 쉬운 3점 어려운 3점을 모아서 풀어볼걸 그랬습니다.
그리고 서경대 시험 본 다음 해이해져서 국어 총 정리를 설렁설렁한게 아쉽습니다.
보통은 국어에서 시간을 많이 단축했어야하는데, 정리를 정확히 안 한 탓에 한성대에서 헷갈리지 않아야 할 문제들 때문에 머리 싸맸던거 같아요.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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