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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한주남기고 이제야올리는 서경대후기 (2019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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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딩딩 댓글 0건 조회 1,565회 작성일 19-01-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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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한주남기고 이제야올리는 서경대후기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저는 지방에 살아서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야 했기 때문에 전날에 독서실에서 평소보다 공부를 일찍 마무리 하고 집에 와서 일찍 잠든 것 같습니다.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무궁화를 탄 후 KTX로 갈아타서 서울역에 도착할 생각이었는데 무궁화가 연착되어서 KTX를 놓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 했습니다. 간신히 잘 갈아타고 가는 동안에는 모의적성 문제를 다시 공부하면서 갔고요. 서울역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한 후에 길음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거의 820분쯤 길음역에서 내렸는데 적성보러 가시는 분들이 우르르 내려서 다같이 2번 출구로 나갔더니 나오자마자 셔틀줄이 있길래 바로 가서 섰습니다. 학생분들이 많아서 학부모님들은 셔틀 말고 따로 버스타고 가시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셔틀은 잘가다가 이차선 오르막 가는길부터 막히기 시작했는데 830분쯤에 셔틀 타서 4~50분이나 걸려서 서경대 도착했고 올라가는 길에 걸어가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걸어가시는 분들이 더 먼저 올라가더라고요... 840분쯤 도착해서 1시간정도 더 공부하는게 제 계획이었는데 입실은 920분 넘어서 한 것 같습니다.

근데 학교가 너무 높더라고요. 겨울에는 썰매장 개장해도 될 것 같은데... 앞에는 시계 파시는분들도 있고 한 9시 반쯤 되었을때 배가 갑자기 아파서 화장실 다녀왔고 서경대는 제가 수시쓴 대학중에서 우선순위에서 높은편은 아니여서 긴장을 정말 안하고 갔는데 변수가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정말 긴장 안했는데 국어 문제 읽다가 갑자기 정신 빠져서 다시 읽기도 했던 것 같은데 15분 지날때마다 종을 쳐주더라구요. 그때 13-14번 정도 풀고있어서 조금 더 속도를 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국어는 여러번 읽었는데 22분 정도안에 다 풀었고 문법이 특히 쉬웠던 것 같습니다. 답이 아닌건 확실히 아니더라구요. 답 골라내기가 쉬웠습니다. 문학도 평이했던것같고 비문학도 괜찮았고요. 화작 빨리 읽으려고 대충 읽었더니 다시 읽게 되더라구요...

수학에서는 2021번 풀고 22번이 수열 문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분명히 풀어봤던 문제같은데 갑자기 머리가 안돌아가서 다음문제로 먼저 넘어갔던것 같고요. 확통에서는 통계파트가 아마 2문제였던것같은데 한문제는 쉬워서 금방풀고 한문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 기억나는 문제가 남학생 여학생 찬성 반대 문제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평소 봤던 문제보다 더 꼬았던것같아요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거의 11시가 임박해서 마킹을 다해놓고 풀릴듯 안풀릴듯한 문제 한문제를 남겨놨었는데 진짜 기적처럼 너무 간결하게 풀어버렸습니다. 근데 너무 급한 나머지 마킹을 해놓고 확인해보니깐 마킹을 잘못했더라구요. 이제 마킹은 끝났고 더 이상 손쓸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허탈했던것 같습니다. 마킹실수는 전혀 예상치 못했기도하고요. 좀 많이 아쉬움이 남긴하네요.

+임시저장해놨었는데 안올리고있다가 이제야 생각났네요,,,,, 이때만해도 서경대 이런사태가 벌어질줄몰랐는데,,,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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