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b형 적성고사 후기 (안보면 후회 ) (2020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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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지 댓글 0건 조회 1,483회 작성일 19-10-09 18:25본문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저는 시험 일주일 전부터 학원가는 길이 떨렸어요ㅠㅠ
서경대가 가고싶어서 시작한 적성고사 였기때문에
정말 모든걸 걸었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시험 3일전에는 시험이 얼마 남지않았는데 점수가 안나와서 학교에서 울고 집에서 울고
아주 힘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까지 가는길이 길음역과 한성대입구역을 지나서 가기때문에 정말 서경대 파이널
신청한 이주내내 안내방송들었어요
서경대입구로 가실분들은 3번 출구로 나가라는 안내방송 듣고 정말 가슴이 쿵쾅쿵쾅
어깨에 500키로짜리 쌀한가마니 올려놓은 기분..?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시험 전날에는 너무 떨려서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뭘 먹지도 못했어요
전날밤에 배탈나서 시험 당일날 아침에 먹은거라곤 초코릿과 음료수 뿐이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자격증 실기 시험보러 서경대 몇번 온 적이 있기도 하고 집이랑 30분도 안걸리는 거리라서 시험 당일에는 딱히 가는길엔 걱정이 없었어요
2시간 반부터 막힌다는 말 듣고 2시시험인데 11시 40분에 길음역에 도착했어요
근데.. 마을버스가 안오길래 택시탔다가 서경대 올라가는길에서 막혀서 결국 걸어갔어요ㅜㅜ
아마 12시 50분 쯤에 들어갔던 것 같아요 오전시간 시험보고 내려오는 사람들이랑 오후시간 시험보는 사람들이랑 섞여서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 꼭 멀리사시는 분들은 무조건 일찍가세요 ㅜㅜ
전 도착해서 이찬환선생님의 수2 필수문항 오답, 수학 필수 공식 암기, 문법프린트, 2020 2019 기출 모의 다시보기, 화작모의고사로 머리풀어주고 있었어요 !
프린트 다 보고 나니까 40분에 가방에 넣으라고 하셨고 물이랑 필통도 다 넣어야하고,
핸드폰도 꼭 꺼야했어요 !!
오엠알 나눠주시고 5분정도 남았을 때 시험지 나눠주시고 프린트 잘 되었나 확인하라고 하시는데
그떄 수학보고 음,, 국어 소설 제목보고 음,, 했어요 ㅎㅎㅎㅎ.....
그러고서 딱 두시 되자마자 시작하세요 ! 했습니다
끝나고서는 손 머리위에 올리라하고 뒷사람이 걷으라고 방송나오는데
제가 본 곳에서는 감독관분이 걷으셨어용
시험지도 걷으니까 주의 !̆̈!̆̈
시간 남으시는 분들은 수험표에다가 번호 적어오세용
사실 도움이 될지 잘 모르지만 저처럼 생각한 분들이 많아서 수만휘나 여기 카페에 답 맞춰보자고 하시는분을 꽤 있어요!̆̈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시계는 그냥 손목에 차는 일반시계가져가서 시험시작 10분전에 책상위에 올려놓고 봤어요
대학 강의실에서 시험보는데 정말 여기서 나도 수업듣고 싶다는 생각 ㅠㅠㅠㅠㅠ
남자한분 여자한분이서 시험감독이셨는데 학교에서 보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처럼 싸인하러 돌아다니시더군요 !
시험난이도는 .. 원래 국어 자신있는데 항상 실수해서 화작에서 틀리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시험보기전에 그냥 일반 모의고사 화작 열문제 풀고 머리푼다음에 시험을 봤어요
국어 화작문제는 평이했던 것 같아요
독서 지문 하나 연계되었었는데 카이러 지문인가 정유라 선생님께서
파이널 모의고사에 한 번 출제 해주셨던건데
그 지문보자마자 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열 번은 외친것 같아요 ㅠㅠㅠ
문학은 제가 소설이 엄청 약해서 제발 ebs연계하길 하면서 매일 같이 빌었는데..
연계가 안된 것 같았어욤 ,,,,,
독서 적용하는 문제랑 문학 마지막 문제 빼고는 정말 술술다 풀었어요
다만 평소에는 국어 모의고사 보면 10분 ~15분이면 풀었는데
너무 떨리기도 하고 한문제 한문제가 소중해서 인지 25분걸렸어요..
넘나 속상합니다ㅜㅜ
수학은 정말 답이 보이지않았습니다..
원래 수학이 약하기도 하고 시간이 부족해서 항상 학원에서 시험볼 때는 10문제는 기본으로 찍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시간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풀릴락말락하는 문제가 엄청 많았어요ㅠㅠ
그래도 이찬환선생님께서 시험 전날에 이거 진짜 꼭풀라고 하셨던 문제 프린트가 있었는데
거기서 똑같은 문제가 나왔더라구요 그거 안풀고 갔으면 절대 못풀었어요ㅠㅠㅠ 쌤 감사합니다
10분 정도 남았을 때 마킹다하고 수학문제 다시한번 볼라했는데 머리가 백지처럼 하~얘지고
정말 풀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모르는거 거의 3번으로 찍고 끝냈어요.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잘한 점은 일찍 간 것,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화작 예상 문제, 독서 ebs, 파이널 모의고사를 꼼꼼히 본 것 !
문법 술술 푼 것 !
수학 선생님이 풀라한 프린트 한 번 풀고 간 것 !
아쉬운 점은 수학에 집중을 더 했어야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세문제만 더 풀렸더라면...
국어 정유라 선생님 덕분에 학교 중간 기말 문법시험 40점 맞은애가 문법 마스터 했습니다 그냥 술술풀려요 놀라울정도에요
쌤 너무 감사합니다
수학 이찬환선생님 저 확통 하나도 모른다했을때 한대 맞았었는데...
사실 결국 확통 문제 못풀었어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른거 맞았을거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랑합니다
그래도 선생님의 이틀에 한번씩하시는 잔소리가
동기부여의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ㅠㅠㅠㅠ
사랑합니다
못푼 수학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확실히 너무 열심히 준비해서 그런지 시험 보기전엔 너무 떨렸고 시험 끝나니 정말 인생 다 산 것처럼 후련하더라구요
너무나도 가고싶은 학교였어서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그때처럼 공부하라하면 전 못할 것 같아요
맨날 파이널 끝나고 집가면 열두시가 넘었었는데 정말 힘들었었어요 ㅜㅜ
선생님들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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