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시험 가장 빠른 대학이 서경대여서 다른 대학 시험 전에 경험삼아 해보려구 지원했어요. 어제는 엄청 긴장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막상 가니 그렇게 긴장 되지는 않더라구요! 일단 가는 길은 자가용보다는 지하철 강추합니다!!!!!! 진짜 차 엄청 막혀요.. 저는 길음역에서 셔틀버스 타고 갔는데 8시 30분?쯤 출발했는데 언덕 좀 전에 도착한 게 9시 10분 쯤 됐던 거 같아요. 걸어서 올라가시는 분들이 더 빠른 것 같은 느낌.. 진짜 아무튼 교통이 엄청 혼잡하고 차도 엄청 막히고 가는 길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ㅠㅠ

그리고 가는 길에 버스가 너무 막힌다고 해서 시험 다 보고 역에 갈 때는 걸어 가야겠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세요.. 내려가는 것도 엄청 막힐 줄 알고 걸어서 내려갔다가 30분 걸어서 왔습니다.. 내려갈 때는 버스가 빨라요! 아무튼 교통에서 힘을 좀 많이 뺐던 것 같네요 :)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A형 국어는 그냥 무-난 했던 것 같아요! 그냥 지문 잘 읽고 해석 잘 하면 잘 풀 수 있는 정도? 제가 국어가 조금 강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구요.. 근데 수학에서 멘탈 나가버렸어요. 모의적성이나 기출문제는 20개 중에서 10개 이상은 맞혔는데 실전에서는 거의 다 찍었어요 ㅎㅎ 모의적성이나 기출에서 점수 잘 나온다고 자만하지 마시고 꼭 공식 다시 익히고 심화된 문제도 푸시는 걸 추천드려요 :) 그래도 저만 어려웠던 게 아니라 시험 끝나구 나가는 분들도 수학이 어려웠다고 말 하시길래 조금은 안도(?)했네요 하하.. 시계는 따로 없고 15분마다 방송이 나와요! 그래도 저는 아날로그 시계 가지구 갔는데 보면서 시간 분배 할 수 있어서 가지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 전자시계는 소지 불가능하니까 참고 하세요!! 딱 샤프나 연필, 지우개만 꺼낼 수 있고 컴싸는 나눠주더라구요 OMR은 뭐 그냥 기본적인 OMR이였구 종료 10분 전까지는 교체 가능하니 마킹 실수 하시면 바로바로 교체해서 시간 뺏기지 않게 하시구요!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잘한 점은 차 막힐 거 생각해서 시험 시간 두시간 전에 출발한 것이 잘한 점 같네요! 대학 가는 길 버스에서 시간을 너무 잡아 먹혔지만.. 아쉬운 점은 제 수학 실력^^.. 수포자에게는 너무 힘든 시험이였어요 하하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내년 수험생분들이 계시다면 꼭 수학 포기하지 마시구 적성고사 책으로 기본 개념 충분히 익히고 자기 것으로 만든 다음에 다른 수학 문제집들 사서 심화문제 유형 익혀두는 걸 추천 드려요!!! 연습 시험이였다고 생각을 해도 수학을 너무 못 풀었다는 거에서 제 자신한테 너무 실망했으니 다음에 보시는 분들은 저같은 일 없으시길 바랄게요! 오늘 서경대 시험 보신 모든 수험생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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