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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삼육대 후기!! (2020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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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gold 댓글 0건 조회 1,255회 작성일 20-03-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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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저는 오전 10시 삼육대 적성고사 시험을 치고 오후 4시 수원대 적성고사를 치르기 위해 아침 550분에 일어났던 사람입니다ㅎㅎ. 저는 929일에 서경대 시험을 이미 한번 치른 뒤여서 긴장도는 그때보다 덜했어요. 오히려 신경쓰였던건 하루에 두개나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더 컸던것 같아요. 엄마는 속이 안좋은 저를 위해 죽을 끓이셔야 했고 저보다 더 일찍 일어나셔서 준비를 하셨어요. 준비 다하고 640분쯤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 타고 쭉 가다가 버스로 갈아타서 내렸어요. 삼육대도 산에 있긴한데 서경대에 비하면 진짜 훨씬 나아요. 산이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 아무튼 고사장에 들어갈려고 했더니 850분부터 입장이라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50분 땡 치자 마자 엄마와 인사하고 얼른 들어갔습니다. 이미 한번 시험을 쳐봐서 그런지 긴장은 훨씬 안되더라구요.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좌석표는 앞 칠판에 있습니다. 서경대와 달리 책상에 수험번호와 이름이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았어요. 그리고 다른 학교들은 한 30? 쯤에 모든 책들을 가방에 집어 넣으라 했거든요 근데 삼육대는 한20? 그쯤에 넣으라고 했어요. 그래서 좀 수학문제들은 제대로 복습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컴퓨터용 사인펜은 삼육대 이름이 박힌 걸로 주셨습니다. 서경대 볼때도 컴퓨터용 사인펜을 주긴 줬었거든요? 근데 누가 쓰던 건지 아님 오랫동안 안썼던걸 줬는지 사인펜이 나오지 않았었어요. 물론 삼육대는 전부 새거였지만 혹시 모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하나 사시는걸 추천해요. 만약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삼육대 적성고사 볼때는 앞에 시계를 배치해놓습니다. 일반 아날로그 시계와 60분 타이머시계를요. 다른 학교에 비해 그건 좋았습니다. OMR 카드는 A, B 형 체크하는 곳도 따로 있었습니다. 저는 B형을 받았구요 바로 옆라인은 A형을 받았습니다. A B A B A B 이런식으로 배부해줍니다. 시간은 확실히 60분에 60문제를 풀어야되서 많이 부족했습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시간분배를 제일 잘한것 같아 좋았습니다!! 서경대를 보고 완전 정신차려서 저만의 시간분배를 했거든요ㅎㅎ. 확실히 가장 자신있었던 문법을 가장 나중에 보길 잘한것같습니다. 10분 남았다는 종이 치면 머리가 새하얘져요. 마킹은 해야되고 근데 아직 문제는 덜풀었고... 서경대 볼때 진짜 아무것도 못봤어요.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껴서 제 눈에는 시험지가 하얀건 종이고 검은건 글씨로밖에 안보였습니다.. 서경대 보면서 많이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제일 자신있는 분야를 제일 나중에 풉니다. 빨리 풀 수 있고 또 정답률이 높은 분야요. 10분 남았다는 종이 땡 치면 서둘러 풀었던 문제들을 마킹하고 일부러 남겨두었던 문제들로 다시 돌아가 풉니다. 그게 훨씬 나아요. 시간분배랑 정답률 고려하면 다른분들께도, 다음에 보는 시험이 첫시험이신 분들께도 좋은 정보라 생각해요. 다른분들께 많이 도움이 됬길 바랍니다!!

 

그리고 끝나고 나올때 버스 정류장 진짜 미어 터집니다.. 다른학교들도 그럴지 안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버스 타실 생각이라면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정거장보다 한 정거장 앞에 있는 정거장에서 타세요. 기다려도 끝도 없구요 사람들 서로 밀치면서 먼저 탈려고 난리칩니다. 전 정거장으로 가서 타세요 꼭!!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 작성자 닉네임: mi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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