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A형 후기 (2020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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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꿉꾸 댓글 0건 조회 1,514회 작성일 19-10-09 18:46본문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이미 서경대 경험을 해봐서 전날에는 긴장이 하나도 안 되고 차로 1시간 반 정도의 거리라서 저녁 일찍 잤어요! 6시에 출발했는데 원래 멀미를 심하게 하는 편이긴 했지만 수원대 갈 때는 더 심해서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가서 눈물 날 정도로 속 안 좋고 걷지도 못 하겠고 심지어 날씨도 추웠어서 ㅠㅠㅠ 도착하고 나서 컨디션 최악이었어요.. 화장실도 세칸 밖에 없어서 속 안 좋아 죽겠고 화장실 줄도 엄청 길어서 진짜 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하 멀미 심하시고 수원대까지 거리 있으신 분들은 멀미약 꼭 드시구 가세요..! 가는 길은 별로 안 막혔고 수원대가 넓은데 차들이 엄청 들어오니 바깥 주차장은 이미 다 차있어서 지하에 주차했어요 학교가 많이 커서 주차 공간도 꽤 많고 그랬던 것 같네요! 아무튼 멀미한 것부터 멘탈 바사삭이라 수원대는 반 포기 상태랄까요.. 그래도 수원대는 앞에 학부모 대기실도 있고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가시는 분들은 일찍 가시면 거기서 기다리셔도 될 것 같더라구요! 그건 좋았어요! 그리구 수원대는 샤프랑 컴싸를 나눠 주더라구요! 나눠주는 필기구로만 해야하고 지우개는 본인이 소지한 걸로 써도 됐었어요!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국어는 중간? 중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제 예상보다 꽤 많이 쉬웠달까 독서도 지문 잘 읽으면 답 다 나와있고 문학도 EBS 지문들 나오니까 기본 개념으로 풀 수 있었어요! 수원대 국어 보면서 EBS 연계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됐어요 문학은 EBS 아예 다 암기를 하고 가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수학..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 이상은 찍었어요 하하핳하하하 국어가 좀 쉬웠어서 멀미 다 가라앉히고 잘 풀다가 수학 문제 보니까 다시 막 떨리고 그러더라구요 원래 못 해서 그런 것 같기는 한데 저한테 수원대 수학은 중상?으로 느껴졌어요 ㅠㅠㅠㅠ 나가면서 들으니 다른 수험생분들도 수학은 잘 못 보신 것 같던데.. 일단 모의적성이나 기출보다 어려워진 느낌 있었어요! 입결 좀 더 낮아질 것 같은 느낌..? 그리구 수원대는 앞에 전자시계? 큰 게 붙어있어서 시간 보기 편해요! 멀리서도 잘 보일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아날로그 시계 가지고 갔고 중간중간 보면서 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OMR은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좀 어둡다고 해야하나..? 제가 뭘 체크한 건지 잘 모를 정도로 좀 까맣더라구요 그게 조금 불편했어요 ㅠㅠ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국어를 나름 빠르게 푼 점..?이 잘한 것 같아요 ㅎㅎ 국어는 한 20? 25분만에 푼 것 같아요 근데 수학을 너무 못 풀어서.. 사실 제 컨디션과 머리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서 시간이 좀 남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국어라도 실수 없이 잘 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국어 훑어보고 마킹 했습니다! OMR 교체가 안 되니까 문제 다시 읽어보고 마킹 실수 절대 없게 주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내년 수원대 보시는 예비 수험생분들 화이팅이고 5일에 보신 수험생분들은 수고 많으셨어요 :-)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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