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글로벌패션학부(야) B형 후기 (자세함, 공부법추천) (2020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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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현 댓글 0건 조회 1,217회 작성일 20-03-06 14:20본문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적성으로 지원한 학교 중 1지망 학교라 그 전 학교들에 비해 많이 긴장했어요. 어디서 긴장될 때 포도주스 마시면 긴장 풀린다고 해서 아침에 가는 길부터 한병 마셨어요(ㅋㅋㅋ) 저는 집이 1호선이라 동묘앞역에서 내려서 10번출구로 나가 종로03 마을버스를 타고 도착했고,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한성대생분들이 안내 해주셔서 길 안헤매고 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학생분들이 크게 응원해주셨는데 긴장풀렸어요! :-) 저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주변에서 아침먹고 학교로 들어갔어요. 수원대와 달리 아예 주차 못하게 해서 훨씬 깔끔하고 안 복잡해서 좋았어요. 저는 야간학부라서 그런지 캠퍼스 안에 한성여고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고등학교 주제에 7층까지... 저는 6층에 고사장이 있어서 아침부터 걸어서 6층까지 올라갔습니다. 미리 확인하고 높은 층이면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시작하세요. 같이 보던 분들도 더워서 부채질하고 창문열고 그랬어욬.. 수원대랑 달리 책상이 분리형이고 다리에 거치대(?) 있고 의자가 훨씬 편해서 좋았습니다.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시계가 있긴 한데 보기 불편해서 개인 시계 보면서했고,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조용했고, 안내방송에 따라 진행되었어요. 한성대는 수험표를 옷핀으로 옷에 고정하고 봐야했는데 수험표를 모양대로 안잘라가서 조금 불편했어요. 막 그자리에서 손으로 찢는 분들도 계셨는데 미리 잘라가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개인 샤프, 지우개는 모두 사용가능하고 컴퓨터용 싸인펜만 나누어 주신 걸로 쓰면 됩니다! 예비마킹도 가능했어요 (물론 할시간 없었지만..)
<국어 : 전체적으로 유형이 조금 변했어요. 전형적인 그림문제, 사자성어랑 속담 문제가 없었어요>
문법 - 5개년 기출 풀면서 외래어 표기 문제는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외래어 표기 문제 나왔어요. 그외에는 통사/비통사 문제, 홑문장/겹문장 등 기출과 비슷하게 나왔어요. 문법은 전체적으로 한바퀴 다 돌리고 어렵거나 자주 나오는 내용 위주로 꼼꼼히 볼 것!
문학 - 그 전 기출들은 그 해 EBS를 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연계율이 거의 없다고 했었는데 저는 올해 거의 다 느꼈어요. 기억나는 건 수특에서 어부사시사, 자전거 도둑 나왔고, 다른 문학 하나는 잘 모르는 작품이었지만 수완일 수도 있어요. 수완은 전부 다 못봐서! 일단 문학 난이도는 下! 공부할 때 EBS 잘 요약해서 보는 거 추천해요.
독서 - 독서가 평소 기출보다 긴 편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길다 싶으면 다 연계되서 다 읽지 않았어요. 애초에 다 읽고 푸는 시험도 아니니까 상관 없었어요! 정확히 기억나는 건 수능특강 '상표의 탄생'지문이랑 수능완성 '아방가르드'지문 출제되었어요.
<수학>
원래 수학에 약해서 야간으로 넣은 건데 긴장되서 더 걱정되더라구요. 앞에 한 20문제는 고민없이 풀었고, 뒤에 열문제 중에서 헷갈리는 게 꾀 많았어요. 쿨하게 패스하고 끝까지 다 풀려고 노력했고, 바로 OMR 마킹 침착하게 한 뒤에 다시 풀었어요. 직전까지 풀기 싫어서 몇문제는 찍고 끝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성대는 문제가 좀 쉬운 대신 계산이 조금 더러운 편인것 같아요.
* 아무리 10분 전까지 교체된다고해도 안하는 게 무조건 이득이에요! OMR은 침착하게 체크하는 거 추천해요!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기출 정말 여러 번 푸니까 유형도 눈에 보이고, 익숙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학원에서 EBS 연계 몇 번 돌린 게 기억에 많이 남아서 EBS도 무리 없이 다 기억난 것 같아요. 국어에서 시간 줄인 게 정말 잘한 일인 것 같아요. 약한 수학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수학을 잘 못푼 것 같아 아쉽지만 이제 제 손을 떠났으니 좋은 결과가 있길...!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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