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 전 : 긴장도, 가는 길, 느낌, 교통 등

저는 작년에도 을지대 논술을 봐서 그런지 가는 길과 교통은 익숙했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리 가서 공부했어요.

두 번째 시험이라 그런지 작년보다 더 긴장돼서 초콜릿 하나 먹고 들어갔는데 시험 보기 전에 좀 멍하거나 긴장되면 초콜릿으로 당충 전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1시 반까지 입실인데 1시 좀 넘으니까 다른 학생들도 거의 다 와서 공부하더라구요

2. 시험 중(1) : 지원학과, 시험지 유형(세트), 답안지 양식, 시계 등

저는 임상병리학과 지원했어요. 답안지는 작년처럼 소문항으로 나눠져있었고 칸이 생각보다 작아요. 시계는 맨 앞에 놔주시긴 하는데 개인 시계 챙겨가서 틈틈이 확인하고 푸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을지대는 볼펜을 지급해 주기 때문에 개인 필기구는 사용불가능해요! 나눠주는 볼펜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0.7이었기 때문에 수학 풀이 같은 경우는 작은 답안지 칸에 맞춰서 연습해야 해요!!

3. 시험 중(2) : 고사장 분위기, 난이도, 특히 문제 복원 해보기(예: 출제 작품, 출제 유형)

고사장은 조용했고 감독관님이 들어오셔서 분위기 풀어주시고 너무 긴장되면 시험 보기 전까지 명상하고 있으라고 말씀해 주셔서 긴장감을 낮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험 시작하면 화장실도 못 가고 답안지 교체도 불가능하니 웬만해서 화장실은 꼭 갔다 오시고 답안지에도 작성할 때는 신중하게 작성하셔야 해요.

국어

저는 국어같은 경우에는 제시문에서 찾아 쓰라는 문제가 나오면 지문에 답 표시해두고 바로 답안지에 작성하는 편이에요

굳이 답안지가 아닌 시험지에 완벽히 답을 적을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라도 시간을 줄이는게 좋더라구요!

국어 난이도는 어렵지 않고 무난했던 것 같아요

기하학 문제 답이 좀 갈리긴 하는데 그거 외엔 수특수완 연계 지문들도 있었고 연계 지문이 아니더라도 내신,수능 준비하면서 한 번쯤은 볼만한 지문들이라 푸는데 큰 지장은 없었어요.

(문제복원: 최소대립쌍, [눈물], [파밭가에서], [상춘곡], 윤리지문, 유클리드 기하학 지문, 단백질변형 지문, 행동경제학 지문)

수학

크게 어렵진 않았지만 1번 답부터 루트,분수꼴이 나온 걸 보면 작년보단 복잡하게 낸 거 같아요. 저는 수학문제 보자마자 학원에서 선생님이 알려주신 풀이 생각하면서 풀어서 금방 풀 수 있었어요. 을지대 파이널 외에도 평소 수업 때 하던 수학 풀이가 도움이 많이 됐어요! 수학도 수특수완 연계된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수특수완만 제대로 풀고 복습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거예요

(문제복원: 지수로그 삼각형 넓이 문제, 사인함수 주기, 등차수열, 기함수 성질 이용해서 푸는 미적, x=2 대입해서 푸는 적분)

4.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운 점, 후배에게 하고픈 말 등

잘한 점은 국어를 후딱 풀고 헷갈리는 건 바로 넘어가서 시간 단축한 점이고, 아쉬운 점은 국어 문제까지 검토해 보지 못한 점, 수학 계산 검토하지 못한 점인 것 같아요ㅠ

제가 개인적으로 작년, 올해 을지대 논술 준비하고 시험 보면서 을지대만의 특징이 있다고 느껴서 간단하게나마 추천 공부법 적어둘게요!

주관적인 의견이니까 참고하시고 각자 상황에 맞게 공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도움 되시면 좋겠네요:)

을지대 추천 공부법✨

국어: 수특수완이 연계되긴 하지만 올해 수특수완이 아닌 작년, 재작년 수특수완이 연계되기도 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다른 연도 수특수완도 한 번씩 훑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개인적으로 EBS 요약 강의가 내용, 시간상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

수학: 수특수완 풀이 연습하면서 풀기, 파이널 외에도 평소 수업 선생님 풀이 복습하면서 공부하기, 0.7 볼펜으로 을지대 답안지에 풀이 연습해 보기

*유의사항: 시험 도중 화장실, 답안지 교체 불가능!

지급되는 펜이 0.7이므로 을지대 답안지 칸에 0.7볼펜으로 풀이 연습해 보기!

출처: https://cafe.naver.com/indusedu/39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