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느낌, 교통 등

저는 부산에서 올라가야해서 아침 일찍 기차타고 출발했습니다 학교친구랑 같이 가는거여서 떠들다보니 생각보다 떨리진 않았어요 그래도 시험장 들어가서 기다릴때는 너무 떨려서 자꾸 눈물날 것 같은 기분.. 심지어 자리도 교탁 바로 앞자리여서 너무 긴장되더라구요 교통은 학교 앞이 너무너무 혼잡했고 교통정리 해주시는 분들도 여럿 계셨습니다 정문에 계단이 너무 높아서 놀랐지만 운동이다 생각하고 올라갔습니다..ㅎㅎ

2. 시험 중(1) : 지원학과, 시험지 유형(세트), 답안지 양식, 시계 등

저는 방사선학과 지원했고요 답안지는 처음보는 형식이었어요 수학이 한 문제당 소문항이 2개씩 있는데 풀이 칸이 (1),(2) 이렇게 나눠져있더라구요 그리고 학원에서 연습하던 칸보다 훨씬 작았어요ㅜㅜ 그래도 두 칸이어서 괜찮았습니당 시계는 따로 가져갔어요 그런데 앞에 큰 시계 있고 전 맨앞자리였어서 그냥 순간순간 편한거 봤습니다

3. 시험 중(2) : 고사장 분위기, 난이도, 특히 문제 복원 해보기(예: 출제 작품, 출제 유형)

분위기는 너무 조용했습니다 다들 자기 할 거 하기 바빴어요 난이도는 좀 쉬웠던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ㅜㅜ 파본 검사할 때 수학이 너무 쉽게 나온 것 같아서 더 걱정됐습니다 그리고 독서에 유클리드기하학 문제가 어려웠어요

1. 언매 최소대립쌍

2. 삶은달걀? 무슨 단백질 1,2,3차구조 골라쓰는거랑 abcde 중에 옳은 거 하나 고르는거 나왔습니다

3.파밭가에서랑 뭐 하나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ㅜ 답은 얻는 것은 곧 잃는것이다 나왔어요

4.행동경제학 나왔고 민수가 머그잔 공짜로 얻었는데 팔기 아까워서 가격 높게 책정했더니 결국 못 팔았다 이런내용이었고 한명 더는 나중에 가격 낮춰서 결국 팔았다 이런내용이었어요 체계분류하고 ㄱㄴㄷㄹ 분류하는거 나왔어요

5.이게 공명이 날 꺼리고 어쩌고 문제였던 것 같아요

6.유클리드 기하학 ab로 분류하는거랑 ㄱㄴㄷㄹㅁ 중에 옳은 것 모두 고르시오가 나왔는데 전 이 문제가 제일 모르겠어서 끝까지 고민하다가 그냥 ㄱㄴㄷㅁ 4개 썼습니다.. 답은 잘 모르겠네요ㅜㅜ

7.약간 생윤내용 같은 지문이었어요 보기 주고 거기서 가장 넓은 범위를 고르시오였나? 답은 목적론적 존재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부합하는 삶이랑 부합하지 않는삶 ㄱㄴㄷㄹ 분류하는 거 나왔어요

8.(1)루트37-1/6 (2)루트37-1/12

9.sinax x축으로 파이/6만큼 평행이동하고 주기 3파이다 –파이/12 구하는거였어요 (1)기억안남ㅠ (2) 루트3-1/2

10.최댓값 최솟값 구해서 더하는거였어요 a=-1이었고 x^2-x (x<=2), 1/2x+1 (x>2) 이거였나? 여튼 답은 최댓값 5/2, 최솟값 -1/4 해서 9/4였어요

11.등차수열 문제였고 Sn>100 n최솟값 구하기였어요 인수분해가 안돼서 당황했습니다ㅜ 답은 7이에요

12.g(0)+g(1) 구하는거였는데 무슨 문제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ㅜ 답은 3이었어요

13.f(x+h)-f(x-h)/h 나오는 문제였어요 (1)은 f‘(x) 구하는거였고 (2)는 3f’(x)였나? 답은 66이었어요

14.x-1부터 x+1까지 적분하는 문제였고 수특에 똑같은 문제있던게 생각나더라구요 답은 a=6이에요

4.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운 점, 후배에게 하고픈 말 등

수학은 잘 푼 것 같은데 한문제 칸이 부족해서 결론을 엄청 작게 적어서 걱정이에요ㅜㅜ 국어도 ab 분류하는 거 잘 모르겠었는데 찍지말고 그냥 하나로 할 걸 싶네요.. 서술에서 얼마나 깎일지도 걱정입니다 작년 문제 쉽던데 컷이 낮은게 서술에서 많이 깎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작년이 첫시행이어서 그랬던건지 모르겠네요..ㅠㅜ 꼭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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